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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정훈 연구위원 즉각 무죄석방하라
이정훈 무죄석방 대책위원회, "공안탄압 중단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기사입력: 2021/06/12 [21: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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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탄압 저지! 국가보안법 철폐! 4.27시대 연구원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 대책위원회는 10일 "국가정보원이 획책하는 공안정국 조성 기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이정훈이다!’는 심정으로 이정훈 연구위원의 뒤를 이어 소위 ‘이적표현물’을 제작하며 반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대책위는 이날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대회를 열어 채택한 결의문에서 "이정훈 연구위원을 즉각 무죄석방하라"며 이렇게 밝혔다.
 
대책위는 또 "사람을 만나서 통일을 논의하고, 저서를 집필하여 통일을 주장하는 것이 죄가 될 수 없다"며 "공안탄압 중단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정훈 연구위원이 체포된 5월 14일은 5월 10일에 시작된 국가보안법 폐지 청원 운동이 들불처럼 확산되어 삽시간에 수많은 국민들이 청원에 동참하던 시기였다"며 "이정훈 연구위원 구속을 필두로 지금까지 벌어진 일련의 공안사건들은 바로 이 공안탄압이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반통일 공안기구의 생명 연장을 획책한 모략에서 비롯된 것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재환 변호사는 “검찰은 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혐의로 이정훈 연구위원을 구속했지만 회합한 상대방은 이미 사망했고, 그 신원도 밝히지 않았다”며 "회합 내용의 위법성도 증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대회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이정훈 연구위원을 즉각 무죄석방하라!!
 
지난 5월 14일 4.27시대연구원 이정훈 연구위원의 자택에 국정원과 경찰청 합동수사본부 요원들이 압수수색 영장과 긴급체포 영장을 들고 들이닥쳤다, 영장에 적시된 내용은 이정훈 연구위원이 2017년 3월에 북의 지령을 받고서 이적표현물 2종 생산 및 여러 활동을 수행하였다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이적표현물로 적시된 이정훈 연구위원의 저서 2권 중 “87년 6월 세대를 위한 주체사상 에세이”는 2009년 수감 당시에 옥중에서 이미 초고를 구상한 책이며 “북 바로알기 100문 100답” 4.27시대연구원의 여러 연구위원들이 참여한 공동 저술이다. 공안당국의 주장은 이정훈 연구위원이 2017년에 북의 지령을 받아 2010년으로 되돌아가서 집필을 하였다는 황당한 주장이며, 이정훈 연구위원과 집필에 참여한 공동저자들을 소위 ‘이적표현물’ 제작 공범으로 몰아가는 악랄한 주장이다.
 
공안당국이 영장을 청구한 날짜는 5월 10일이고 영장의 유효기간은 6월 9일인데, 이는 정확히 국가보안법 폐지 10만인 청원 기간과 일치한다. 이정훈 연구위원이 체포된 5월 14일은 5월 10일에 시작된 국가보안법 폐지 청원 운동이 들불처럼 확산되어 삽시간에 수많은 국민들이 청원에 동참하던 시기였다. 이정훈 연구위원 구속을 필두로 지금까지 벌어진 일련의 공안사건들은 바로 이 공안탄압이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반통일 공안기구의 생명 연장을 획책한 모략에서 비롯된 것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국가정보원이 획책하는 공안정국 조성 기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내가 이정훈이다!’는 심정으로 이정훈 연구위원의 뒤를 이어 소위 ‘이적표현물’을 제작하며 반포해나갈 것이다.
 
사람을 만나서 통일을 논의하고, 저서를 집필하여 통일을 주장하는 것이 죄가 될 수 없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라! 공안탄압 중단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이정훈 연구위원을 즉각 무죄석방하라!!!
 
2021.6.10.
공안탄압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이정훈 연구위원 무죄석방대회 참석자 일동
 
<박창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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