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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로 야만의 시대 끝내야 한다
각계인사들, 국가보안법 폐지선언..."실천연대 탄압 중지하라"
기사입력: 2008/12/02 [06:2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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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들이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민중의 소리 김철수 기자
 
[민중의 소리=권나경 기자] 국가보안법 제정 60년을 즈음해 각계 인사들이 국보법 폐지 선언에 동참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는 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 제정 60년에 즈음한 선언문'을 통해 ‘국가보안법의 폐지로 야만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국가보안법은 저항과 불복종의 대상일 뿐이다. 악법은 어겨서 깨뜨려 왔던 전통 위에서 국가보안법을 어겨 국가보안법을 끝장내자”며 “야만의 역사를 걷어내고, 민주주의와 인권이 꽃피는 세상을 한시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해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치열하게 싸울 것”을 선언했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함께 △정치수배자 수배 해제 △사노련, 실천연대 탄압 중단 △통신비밀보호법, 국정원법, 테러방지법 등의 개악 및 제정 중단을 촉구했다.
 
선언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문정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신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해 정치·종교· 문화계 등의 각계 인사들과 시민들로 모두 4천712명이 동참했다.
 
한편,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는 국가보안법 60년사를 알리는 전시회가 진행된다.
 
전시회는 일제강점기 치안유지법을 계승해 만들어진 국가보안법의 ‘탄생’부터 ‘촛불보복’이라 이름 붙여진 최근 사례까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됐으며, 보신각 전시 이후 오는 8일부터 3일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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