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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두려워하는 한나라당
창당 때부터 남북화해협력 원치 않아...과거 잘못 폭로될까 두려워해
기사입력: 2007/03/07 [10: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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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이용식 편집위원] 국민들은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도 하고 남북 정치인들이 서로 자주 만나 조국반도 평화와 통일를 논의하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한나라당은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까봐 무척 걱정하고 우려하는 미묘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6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평양을 방문키로 한 데 대해 "우려했던 대로 남북정상회담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남북화해와 협력관계를 반대하듯 공세를 퍼붓고 있다. 
   
얼마 전에는 7개월만에 평양에서 열려 6개항 합의문이 발표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갖고 돌아온 장관급회담 대표들에게 "수고했다"고 격려는 못할 망정, 회담대표단들이 휴식도 취하기 전에 "이면합의"이니 뭐니 하면서 북을 지원하는 문제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딴지를 거는 자세를 보였다. 
 
한나라당은 이번뿐만 아니라 창당 때부터 남북화해협력문제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 왔다. 한나라당 수구세력 의원들은 남북화해와 협력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마치도 평화통일보다는 전쟁을 바라는 심보를 드러내 왔다.

이번 20차 장관급회담은 작년 7월 부산에서 열린 19차 회담이래 7개월만의 장관급 당국자들의 대화였다.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남북관계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6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이든 열린우리당이든, 민주노동당이든 할 것 없이 남북 정치인들이라면 초당적인 자세로 남북 교류와 협력에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북에 적대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 정치인들도 남북회담 재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데 한나라당 대변인과 그 당의 의원들이 남북회담을 반대하고 나서는 것을 보고 무척 유감이라고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이 남북정상회담을 두려워하는 이유들은 분명하다.

근본적인 것은 한나라당이 남북화해와 협력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창당시기부터 남북관계 정상화를 바라지 않는 자세를 보여왔으며 6.15남북공동선언까지 못마땅하게 여기고 이것을 폐기시키려는 자세를 보여왔다.
 
한나라당은 창당 때부터 남북화해협력 원치 않아

극우세력들이 반북시위를 벌이면 그 자리에 한나라당 간부들이 참여하여 왔다. 이북을 주적으로 삼아 왔던 악법 중의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철폐하자고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요구하면 이것을 극구 반대하며 의회장을 소요장으로 만들어 온 것이 한나라당이다. 국민대다수는 국가보안법의 개폐를 원하는데 한나라당은 유독 국가보안법을 고수하려고 발버둥쳐 왔다. 이것만 보아도 한나라당은 반민족 정당이며 반평화정당이고, 반통일 정당이라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한나라당이 남북정상회담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또 남북정상회담이 되면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불리해 질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당연하다.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한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는 정당이라면 마땅히 대선에서 낙선되어야지 그런 정당이 집권하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는가 생각해 보라.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집권하기를 원한다면 한나라당도 남북화해와 협력사업에 앞장서야 한다. 그렇지 않고 국민들을 속이고 미국 네오콘 세력을 등에 업고 당선된다고 하여도 한나라당 집권세력은 얼마가지 못해 그 힘을 잃고 말 것이다. 국민대중들은 한나라당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경지에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한나라당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을 무서워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민족반역당이라는 사실이 폭로되기 때문이다.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분위기가 되면 국민들은 과거의 왜곡된 사실들을 제대로 알게 되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남북관계가 좋아지는 것을 극구 반대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남북관계 개선으로 과거 잘못 폭로될까 두려워해
 
남한의 군사독재자들은 국민들의 불만과 불평을 잠재우기 위해 스포츠와 영화 등을 통해 우민화 정책을 취했을 뿐 아니라 남북관계에서 획기적인 사건을 만들어 이른바 '안보 불안'을 만들어 독재를 해왔다. 이들은 북풍을 일으켜 남북관계를 적대관계 긴장관계, 전쟁직전 단계로 만들어 자기 집권분위기를 조성했던 것이다.

과거 대한항공 858기 폭발사건이 이런 독재 집권자들의 정치적 음모로 이루어졌다는 진실이 규명되고 있듯이 남북관계 개선은 한나라당의 뿌리인 그들의 추악한 모습이 밝혀지는 촉매가 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남북화해와 협력문제에서 지은 죄를 탕감할 수 있는 길은 지금부터라도 솔직한 자세를 갖고 지나간 과오를 진실로 뉘우치면서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해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노동당과도 협력해야 한다. 또한 이북당국자들과 직접 만나서 지난 시기의 부족함을 털어놓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한나라당이 남북정상회담을 극구반대하는 이유는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통일시대가 열리게 되면 한나라당은 자연히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이유때문이다.

6.15자주통일시대가 성숙해 가면 갈수록 반민족 사대매국 세력은 국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그것이 두렵고 무서운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한나라당은 남북화해협력도 반대하여 왔고, 요즘들어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릴까봐 밤잠을 못잘 정도로 무서워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그런 위기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기 밖에 없다. 지난 과거를 진실로 회개하고 지금부터라도 민족의 편에 서서 우리 민족끼리 손잡는 6.15시대에 합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끝가지 남북화해협력을 반대한다면 한나라당 의원들뿐만 아니라 그 자손들도 민족반역자의 후손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민족통신=이용식 편집위원 민족통신=이용식 편집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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