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편집  2019.06.24 [18:01] 시작페이지로
개인정보취급방침
사람일보소개
광고/제휴 안내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적 웰빙 “로하스” 를 아십니까?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참살이
기사입력: 2005/03/19 [08:11] 최종편집: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로하스(LOHAS)”란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의 약자로 건강과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이 신조어는 미국의 콘셔스 미디어의 태드 닝 광고국장이 1999년에 처음 사용 했다 .

웰빙이 “잘 먹고 잘살기”라는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참살이”라면 “로하스“는 지구환경에 미치는 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함으로써 나와 너 우리 모두의 현재와 미래의 건강과 행복 우리 후대의 참살이까지 고려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지구환경을 우선하는 삶과 소비가 일반화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미국인의 30% 이상 유럽인은 그 이상이 일상생활에 로하스 적인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로하스 족은 건강한 몸과 건전한 정신으로 지구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건강과 환경, 사회정의, 자기발전에 삶의 가치를 두며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안락만을 우선하지 않고 사회 전체의 건강성을 추구한다.

먼 훗날의 후손들의 삶의 만족성까지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형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로써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사람들이나 극히 새로운 가치관이 아닌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필연적으로 불러오는 사회가치관과 지구환경의 지속 불가능한 파괴를 막고자 사회생태계와 환경생태계를 함께 보호하려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웰빙을 추구하는 웰빙 식품, 웰빙 가전, 웰빙 의류, 웰빙 아파트, 웰빙 여행 등이 소비의 주류를 이루었듯이 로하스에서도 로하스적인 상품이 아니면 국내 소비뿐 아니라 수출도 어려워지는 시대다.

환경과 건강,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 각국의 식품안전 환경정책이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재활용 의무와및 유해물질 사용금지 규정을 3~5년 내에 강화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2~3년 내에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 대상범위와 기준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식품 분야도 광우병 조류독감 파동에 의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생산 이력제 식품안전기준 등도 강화되고 있다. 자동차도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비율이 2010년 24% 2030년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지난 2월 16일 발효된 교토 의정서에 의하여 공해를 유발하는 산업이나 로하스 상품을 개발 생산하지 못하는 기업은 갈수록 소비시장에서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수출하는 상품의 70% 이상이 환경관련 규제감시 대상인 점을 고려하면 로하스 개념을 도입한 환경경영이 아니고서는 우리나라의 경제나 기업의 미래도 있을 수 없다.

교토의정서에 의하여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부과되는 우리나라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이에 대한 대처가 매우 부족하다. 로하스 족은 편리한 생활을 위해 개발된 제품들이 인간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점에 대한 반성과 대안으로 후대에까지 물려줄 지속가능한 소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웰빙 족과 로하스 족은 다 같이 천연제품을 좋아하고 유기농산물을 먹고 운동과 요가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로하스족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회생태의 건강성과 지구환경 생태까지 고려하는 소비에까지 의식이 확장돼 있다. 따라서 개인적 가족적 차원의 행복추구를 위한 소비행위로서의 웰빙이 아닌 친환경적 차원의 사회적 책임과 운동이 동반되는 웰빙적 소비가 로하스족의 특징이다.

대기오염이 심하면 웰빙 족은 품질과 성능이 좋은 공기청정기를 구입 사용하는 걸로 만족한다. 그러나 로하스족은 공기청정기를 사는 과정에서 부품이나 몸체의 구성품이 재활용된 제품인가 수명이 다한 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인가를 확인하고 구입한다. 그리고 대기오염의 원인을 찾아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실천하는 기업이나 제품을 선호하며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운동에 참여하거나 후원한다.

석유와 전기 등 에너지 절약 운동, 생활쓰레기 종량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음식물 쓰레기 매립 금지 조치, 재생용품 사용 하기운동, 리필제품 사용하기 등은 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하거나 없는 우리나라로서 경제적 측면에서 시작된 운동이거나 정책이다.

이제는 이러한 정책이나 운동을 추진할 때 경제성이나 환경 민원 등 어느 일방이 아닌 전후연관성을 모두 고려하는 로하스 적 개념을 도입 적용해야한다. 

다음은 미국의 Natural Business Communication 에서 발행하는 <로하스 저널>이란 잡지에 실린 로하스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12가지 특징이다.

1. 친 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한다.

2.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다.

3.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한다.

4.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에 20%의 추가비용을 기꺼이 지불한다.

5. 자기주변과 사회에 친환경 제품의 기대효과를 적극 홍보한다.

6. 지구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7. 재생 가능한 원료를 이용한다.

8. 타성적 소비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선호한다.

9. 개인만이 아닌 전체사회를 생각하는 의식 있는 삶을 영위한다.

10. 지속 가능한 기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11.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선호한다.

12. 로하스소비자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한다.

로하스는 개인이나 가족의 건강한 몸과 건전한 마음에서 나아가 사회적 지구적 운동으로 진화 발전해가고 있다. 개념에서 이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용현 기자는 참여연대 완도시민사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

한용현 기자 한용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사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사진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
많이 기사
  개인정보취급방침사람일보소개광고/제휴 안내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광고 대전 동구 동부로 55-58 603동 306호(판암동) ㅣ 전화 : (02)747-6150 ㅣ 전자우편:saram@saramilbo.com
등록번호 : 대전, 아00255 제호:사람일보ㅣ창간일: 2003년 6월 15일ㅣ발행·편집인 박해전ㅣ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해전
후원 : 하나은행 555-810120-77607 박해전
Copyright ⓒ 2003~2019 saramilbo.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saram@saram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