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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촛불 머슴으로 일하겠다”
새로운 단체 ‘촛불전진’ 만들어진다
기사입력: 2021/04/07 [22: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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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민주개혁 완성과 한반도의 평화번영통일 실현을 위한 새로운 단체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촛불전진>(이하 촛불전진)’이 오는 24일 창립한다.

 

촛불전진은 취지문에서 촛불항쟁은 현재 진행형이며 촛불항쟁의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고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촛불전진은 “촛불항쟁은 지금 한국 정치에 ‘철저한 적폐청산,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 국익우선외교’를 실현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며 “촛불항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들 속에서 촛불동력을 다시 모아내며 국민의 명령을 기어이 실현해내는데 책임 있게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촛불전진은 문재인 정부가 한계를 드러내고 개혁의 요구를 철저히 실현하지 못했지만 촛불동력은 사그라지지 않았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발전하고 있다고 짚었다.

 

자신들은 촛불혁명의 주인인 국민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촛불 머슴’으로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촛불전진 제안자로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2017년 광화문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국민처럼 20대 대학생부터 한총련·전대협 세대, 종교인·변호사·예술인·자영업자 등이 참여했다. 

 

아래는 촛불전진 발기 취지문과 제안자 명단이다. 

 

----------------아래-----------------------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촛불전진>

발기 취지문 

 

2016년 타올라 온 겨울을 밝힌 촛불항쟁은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게 나라냐’는 국민들의 분노는 한국사회의 근본적 변화와 쇄신의 열망으로 타올랐습니다. 그로부터 4년, 촛불의 염원은 아직 온전히 실현되지 못했고 반촛불세력은 우리의 힘을 무너뜨리고 다시 권력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촛불항쟁은 순간도 멈춤이 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득권 적폐세력을 끝장내고 새로운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분출된 촛불항쟁의 저력은 그대로 살아있고 그 정신은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반민족 사대주의, 반민주, 반인권, 반통일 수구세력의 간교하고 끈질긴 저항에도 촛불민심은 연전연승하며 적폐세력을 궁지에 몰아넣었습니다. 촛불에 의해 탄생한 현 정부가 비록 한계를 드러내고 개혁의 요구를 철저하게 실현하지 못했음에도 촛불동력은 사그러든 것이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시작된 촛불항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촛불항쟁은 지금 한국 정치에 ‘철저한 적폐청산,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 국익우선외교’를 실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친일로부터 뿌리내린 기득권세력을 근본부터 청산하지 않고서는, 사람을 살리고 사람의 존엄을 높이는 제도로 모든 것을 완전히 쇄신하지 않고서는 우리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없습니다. 지긋지긋한 전쟁과 예속의 굴레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희망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남북이 손을 잡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촛불국민들의 자존심은 강대국의 핍박을 받으며 굴종했던 수치스런 역사의 지속을 더 이상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촛불명령이 실현되는 것이 당면하여 한국 사회 발전에 절체절명의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촛불명령을 실현할 수단이자 ‘촛불 머슴’으로 일할 역량을 마련해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촛불항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들 속에서 촛불동력을 다시 모아내며 국민의 명령을 기어이 실현해내는데 책임 있게 나설 것입니다. 

 

우리는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촛불전진>’을 발기합니다. <촛불전진>은 정치인만 바라보고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변화와 혁신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이 유일한 권력자이고 정치인은 오직 그 충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촛불전진>은 촛불국민에 기반을 두고 촛불항쟁을 계속 전진케 하며 한국사회를 진일보시키는데 적극 기여할 것입니다.

 

‘민주개혁 완성, 평화번영통일을 향하여 <촛불전진>’ 발기인대회 

: 2021년 4월 24일(토) 14:00 예정

 

[제안자] 

강성연 (대학생 영상동아리 너나들이 회장)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영종 (작가, (사)복합문화공간 에무 이사장)

김인국 (청주 성모성심성당 주임신부, 前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신부)

김종귀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김종식 (녹색친구들 대표, 前 한국사회주택협회 이사장, 5기 전대협 의장)

김지선 (유튜버, 3기 한대련 의장)

김호범 (부산대 교수,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상임대표)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류성 (극단 경험과상상 대표)

맹관호 (2001년 아주대 총학생회장)

맹봉학 (배우)

박성석 (유니콘사운드 대표, 2001년 홍익대 공대 학생회장)

박영봉 (통일운동가, 2002년 경기남부총련 의장)

박준의 (주권자전국회의 기획팀장)

배민균 (직장인, 2001년 건대 총학생회장)

송희태 (촛불가수)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오명윤 ((사)성균민주기념사업회 이사)

우성란 (인사동 천강에비친달 사장)

우희종 (서울대 교수, (재)생명정치 이사장)

이래경 ((사)다른백년 이사장)

이보람 (변호사)

이부영 (前 전교조 위원장, 前 교육당창당추진위 공동위원장)

이석주 (前 경기도 갈등조정관, 6기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이희철 (자영업, 8기 한총련 의장) 

정종훈 (목사, 6.15수원본부 상임대표)

조승현 (방송통신대 법대 교수)

최요한 (시사평론가)

최원호 (맛대로촌닭 대표)

한선희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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