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전 의원의 누나인 이경진 선생이 2021년 3월 1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8.

이경진 선생은 지난해 5월 희귀성 말기암인 ‘갑상선미분화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다 상태가 악화해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 

이경진 선생은 이른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으로 이 전 의원이 구속되고 통합진보당이 강제해산 된 이후 이 전 의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뒤 1,000일 넘게 청와대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며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고 장지는 마석모란공원이다.  

21일 오후 7시 빈소에서 추모의밤 행사가 열리며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김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