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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유지나 하는 일꾼은 시대의 낙오자"
북 신문, "일꾼들은 항상 높은 목표를 지향하자"
기사입력: 2021/02/15 [10:5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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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추동하는 선전물을 새로 만들었다. 소극성과 보신주의를 없애자는 내용의 선전물.  

 

북이 “적당히 일하면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은 혁명성이 없는 표현”이라며 일꾼들은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분과 초로 쪼개면서 일할 것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14일 ‘일꾼들은 항상 높은 목표를 지향하자’라는 기사에서 이처럼 주문했다. 

 

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이하 전원회의)에서 지적된 일꾼들의 편향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은 전원회의에서 “어떤 부문들에서는 정비보강의 미명하에 능히 할 수 있고 반드시 하여야 할 것도 계획을 낮추 세우는 폐단들이 나타났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신문은 일꾼들의 올바른 사업자세와 방법은 목표를 높이 내걸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우리 국가와 인민을 강대하고 부유한 길로 인도하는 조선노동당의 푯대인 당대회 결정”이라며 일꾼들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높은 목표를 세우기 위한 올바른 자세와 경계할 것을 설명했다.

 

먼저 신문은 일꾼들이 사색과 탐구, 창조적 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울 때만 새롭고 독창적이며 높은 목표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일꾼들이) 부단히 머리를 쓰고 애를 써야 하며 그러자면 탐구와 창조의 주로를 확고히 차지하고 혁신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며 일꾼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노선과 정책을 깊이 연구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문은 일꾼들이 현실적인 목표, 동원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신문은 “철두철미 우리의 현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목표를 이상적으로, 실천가능하게 세워야 한다. 그래야 정확히, 실속있게 집행할 수 있으며 그것이 실지로 큰 은을 내게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를 위해 일꾼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남 먼저 환히 꿰들고 군중 속에 깊이 들어가 기세가 한껏 앙양된 군중과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높은 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주관적 욕망은 절대 금물이라고 짚었다. 

 

신문은 “(일꾼들이) 주관적 욕망에 사로잡히면 인민의 지향과 열망에 맞는 목표를 내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중의 열의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은 제동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경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신문은 일꾼들이 소극성과 보신주의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소극성과 보신주의는) 당과 혁명의 이익보다 개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될수록 일을 헐하게 하고 편안히 지내려는 낡은 사상 잔재”라고 짚었다. 

 

신문은 “조국의 부를 늘이는 큼직큼직한 일감을 맡아 안고 한몫 단단히 할 각오가 없이 구태의연하게 현상유지나 하면 오늘날 혁명의 지휘 성원으로서의 자격은 고사하고 저절로 시대의 낙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실현하는가 하는 것이 오늘날 일꾼들의 사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창조기풍으로 높은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 열렬한 애국자가 될 것을 호소했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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