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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물결 시인의 '홍수'
[사람시선] 자주와 민주의 통일이 되어야지요
기사입력: 2020/11/26 [11: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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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일보의 [사람시선] 제5편으로 강물결 시인의 '홍수'를 싣는다. <편집자>


홍수
 
 
 
대한민국에 홍수가 났다
 
방방곡곡이 물난리로 아우성이다
 
도로와 가옥이 물에 잠기고
 
가축과 집물이 둥둥 떠내려간다
 
 
 
마을 사람들이 언덕 위의 회관에 모여
 
서로를 위로한다
 
재부란 결국 떠내려간 집기처럼
 
허망한 것이니 집착하지 말자고
 
 
 
 
홍수가 와도 폭풍이 몰아쳐도
 
집 걱정 돈 걱정 하지 않는
 
그런 세상이 오면 좋겠다고
 
네 것 내 것이 따로 없는 그런 세상이
 
 
 
그러자면 통일이 되어야지요
 
자주와 민주의 통일이 되어야지요
 
6.15공동선언에 입각한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 말입니다


<강물결 시인>

▲ 강대석 유물론철학자     ©사람일보
강물결 시인의 본명은 강대석이다. 통일을 염원하는 유물론철학자로서 <사람일보>에 ‘유물론 강의’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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