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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번영의 한반도 향한 굳은 의지 확인"
문재인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와 첫 전화 통화
기사입력: 2020/11/13 [12: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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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9시부터 14분간 조 바이든 후보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트윗을 통해 바이든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통화 이후에 “저 방금 바이든 @JoeBiden 당선인과 통화하고, 당선을 축하했다”라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트윗에 공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 북핵 문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난 70년간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어온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든 후보는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축(linchpin)”이라고 하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양측은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데 공감했으며, 가능한 조속히 만나 직접 대화할 기회를 갖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바이든 측과도 연계를 높이려는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마이크 폼페오 현 국무장관과의 회담 외에 미국에서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존 앨런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 등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들과의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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