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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새로운 국가 만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김원웅 광복회장, "안익태의 친일행위와 애국가 표절 문제는 명명백백한 사실”
기사입력: 2020/11/11 [10: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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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웅 광복회 회장     © 사람일보


안익태 유가족으로부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9일 고소당한 김원웅 광복회장이 “안익태 유족의 입장에서 불편함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이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공동체의 정체성 확립에 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원웅 회장은 10일 보도자료에서 “유족이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원웅 회장은 “안익태의 친일행위와 애국가 표절 문제는 흔들릴 수 없는 명명백백한 사실”이라며 “안익태를 비호하는 것은 역사의 진실과 싸우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원웅 회장은 지난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친일청산 문제를 공론화한 바 있다.

 

김원웅 회장은 특히 “친일 미청산은 우리 사회의 기저질환이고, 친일청산 없이는 국민통합도, 민족통일도 불가능하다”라며 “이번 법적 소송이 친일청산에 저항하는 반민족 기득권 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행위가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이번 소송 진행 과정을 통해 안익태 애국가의 진실이 드러나고,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새로운 국가(國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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