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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즉시 중단하라"
북 통신, "우리 측 령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엄중히 경고한다"
기사입력: 2020/09/28 [01:1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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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남측이 어업지도원 시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무단으로 북의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멈추라고 남측에 경고했다.

 

북은 27일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북은 우리는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라며 시신을 발견할 경우 남측에 인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북은 우리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에 의하면 남측에서는 지난 925일부터 숱한 함정, 기타 선박들을 수색 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시키면서 우리 측 수역을 침범시키고 있으며 이같은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북은 영해 침범을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조선중앙통신사 경고문 전문이다.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

 

지난 25일 우리는 현 북남관계국면에서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남측에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조사통보하였다.

 

그리고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북과 남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훼손되는 일이 추가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대책들을 보강하였다.

 

우리는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에 의하면 남측에서는 지난 925일부터 숱한 함정,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시키면서 우리 측 수역을 침범시키고 있으며 이같은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케 하고 있다.

 

우리는 남측이 자기 령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우리 측 령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서해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주체109(2020)927

 

평 양()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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