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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1%에 비낀 민심
강력한 개혁으로 적폐들을 완전히 제압하라는 것
기사입력: 2020/05/14 [14:0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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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 차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71%를 기록했다.

 

87년부터 대통령 지지율을 공표한 이후, 3년 차를 맞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렇게 높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청와대는 겸손해야 한다면서도 못내 기뻐하는 내색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7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정부 출범할 때(84%)와 4.27 남북정상회담(73%)과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70%) 그리고 지금이다.

 

이 결과는 우리 국민들의 민주와 통일에 대한 지지와 열망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데 이 지지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재인 대통령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시종일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지만 촛불항쟁으로 박근혜를 몰아내고 조기 대선을 쟁취한 국민들의 엄청난 민주 의지에 이끌려 대통령이 되었다.

 

출범 당시 지지율은 그런 촛불항쟁의 열기가 반영되어 있다.

 

처음 몇 달은 그 열기로 잘 흘러갔지만, 말만 번지르하고 개혁 추진은 싱거워서 ‘연설문만 못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며 곧 다가올 평창올림픽도 흥행에 완전히 실패하는 분위기였다.

 

2018년 1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로부터 시작된 평화와 통일의 바람은 그 한 해 동안 한반도를 뒤덮었다. 

 

두 번의 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은 온 민족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려 그대로 지지율이 되었고 지방선거 압승을 낳았다.

 

그러나 평창에서 시작되어 평양에서 화룡점정을 찍는 것만 같았던 통일 행진은 미국의 ‘승인 정책’과 ‘워킹그룹’ 허들에 걸려 거꾸러지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유의 우유부단함으로 정국을 돌파하지 못했고 급기야 자신이 임명한 윤석열에게 뒤통수를 맞으며 심하게 비틀거렸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적폐들의 합작품이었던 조국 사태를 막아 나선 것은 다시 촛불국민이었다.

 

촛불국민의 간고하고 영웅적인 적폐 청산 투쟁이 없었다면 총선승리도 현재의 지지율도 없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 한 부분도 있지만 기본은 촛불국민의 힘으로 높은 지지율을 만들었다.

국민 덕을 크게 본 셈인데 이만큼 덕을 봤으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께 보답하는 것이 도리다.

 

민심은 간단하다.

 

강력한 개혁으로 적폐들을 완전히 제압하라는 것이며 미국 앞에 제발 당당히 맞서라는 것이다.

 

적폐들은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를 표적 삼아 또다시 반격을 시도하며 피 냄새를 맡은 피라냐마냥 미친 듯이 덤벼들고 있다.

 

물론 우리 국민이 더 이상 예전의 국민이 아니어서 너도 나도 나서서 방어를 하면서 적폐들의 기도를 분쇄하고 있다.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180석의 당선자들이 국민들만큼 전투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개혁은 자전거와 같아서 페달을 밟지 않으면 넘어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당당한 대한민국을 원한다.

 

미국 ‘승인’ 눈치 보지 말고 워킹그룹 따위 발로 차 버리고 당당히 남북철길을 열고 금강산과 개성공단으로 달려가야 하며 주한미군 지원금은 더 못준다고 하고 글로벌 호크와 같은 무기는 사 오지 말아야한다.

 

촛불항쟁과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으로 한껏 올라간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제발 대통령이 나서서 뭉개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지고 정치적, 군사적으로도 몰락해가는 미국이 자기의 마지막 자존심을 세워 이 땅에서 전쟁을 벌이지 말란 법이 없다.

 

굽실거린다고 봐주는 제국주의는 세상에 없다.

 

결국 적폐를 넘어 자주로 나가는 것이 우리 국민의 생존이고 민심이며 대통령 지지율을 지킬 수 있는 비결이다.

 

자주 민주 통일. 

 

그것이 민심이다.

<김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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