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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 노길남대표 서울추모모임 진행
자주시보 운영위원회, 고 노길남 대표를 자사 '명예대기자'로 모시기로 결의
기사입력: 2020/04/29 [20: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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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오후 5시 41분(미국 현지시각) 유명을 달리하신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추모모임이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노길남 대표의 비보를 접하고 28일 저녁에 진행된 추모모임에는 권오창, 서상호, 홍갑표 국민주권연대 고문, 진천규 통일TV대표, 박해전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상임대표, 정종성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 박준영 전 자주민보 기자를 비롯해 자주시보, 주권방송 기자와 통일 단체 일꾼들이 참가했다.   

 

추모모임 사회를 본 권오혁(전 주권방송 대표) 씨는 “노길남 대표는 90년대 한총련 청년학생들에게 힘과 사랑을 많이 주었다. 또한 해외에 있는 동포들의 뜻도 전해주었다. 특히 노 대표는 방북 취재를 통해 북에 대한 진실을 가장 먼저, 정확히 알려주었다. 노 대표는 한생을 청춘, 청년의 열정으로 살아왔다”라고 발언했다.

 

추모모임에 노길남 대표 약력 소개에 이어 손세영 민족통신 운영위원이 음성으로 인사를 보내왔다.  

 

손세영 운영위원은 “한국에서 통일을 위해 애써주는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남아 있는 우리들이 노길남 대표의 통일정신을 잊지 않고 통일을 위해 더 바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노 대표의 유고를 듣고 마음을 써주어 유족들과 동포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길남 대표와 미국에서 인연을 맺은 진천규 통일TV 대표의 발언이 있었다.

 

진 대표는 “2001년부터 노길남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노 대표는 미국이라는 척박한 땅에서 수십 년 동안 통일운동을 해왔다. 방북 취재를 하는데 있어서도 노 대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늘 열정적으로 활동해왔던 노 대표이다. 우리들의 몫은 조국통일, 민족통일을 실현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바치는데 있다. 우리보다 먼저 더 어려운 길을 걸었던 노 대표의 뜻을 우리가 함께 이어나가자”라고 호소했다. 

 

박해전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상임대표 추도사에서 노길남 대표를 ‘민족언론의 큰 별’이라고 밝혔다.

 

박 상임대표는 추도사에서 “민족언론의 사표 노길남 선생의 몸은 갔으나 그의 조국사랑정신은 민족언론인 고 이창기 기자와 함께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밝히는 등불로 영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모모임에서는 황선 평화이음 이사가 지은 추모시 ‘벗이여, 안녕히 다시 만나요’가 낭송되었으며 백자 가수의 추모 노래와 영상 ‘영원한 청춘’이 상영되었다. 

 

추모 모임에서는 노길남 대표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결의 발언도 있었다.

 

김영란 자주시보 편집국장은 노길남 대표를 자주시보의 ‘명예대기자’로 삼가 모시겠다는 자주시보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밝혔다. 노길남 대표는 남모르게 자주시보가 참된 민족의 정론지로 발전하도록 소중한 도움과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었다. 

 

자주시보 운영위는 결의글에서 “앞으로도 노길남 대표를 가슴 속에 모시고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으며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민족의 참된 승리와 번영의 길을 중단없이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권오창 국민주권연대 고문은 노길남 대표와 2000년부터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권 고문은 “민족을 사랑한 노길남 대표는 언제나 청춘이며, 민족과 함께 영생할 것이다. 노 대표가 한생을 바쳐왔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우리가 노 대표의 정신을 잘 받들어 조국통일, 미군철수가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자”라고 호소했다. 

 

참가자들이 노길남 대표 영전에 헌화와 인사를 드린 뒤 추모 모임은 끝이 났다.

 

한편, 미국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장례나 추모 모임이 쉽지 않다고 한다. 인원 수도 제한되고 있다.

 

노길남 대표 추모 모임은 5월 2일(미국 로스앤젤레스 시각)에 가족들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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