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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석기 의원과 새봄을 열자”
이석기 의원 석방 촉구 설한마당 '당신이 봄입니다'
기사입력: 2020/01/28 [12: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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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힘으로 감옥문을 열자

이석기 의원과 새봄을 열자” 
 

▲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는 27일 낮 대전교도소 정문 앞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 설한마당-당신이 봄입니다’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 [사진제공-한국구명위]     © 한국구명위

 

▲ 민중당 총선 후보들도 이석기 의원 석방 설한마당-당신이 봄입니다에 함께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구명위]     © 한국구명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 대전교도소 앞에는 우렁찬 북소리와 이석기 의원 석방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이하 한국구명위)는 이날 낮 대전교도소 정문 앞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 설한마당-당신이 봄입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구명위를 비롯하여 영남권, 호남권, 수도권 등 각 시도 구명위원회 회원 1,000여 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했다. 

 

청년학생 회원들이 여는 공연으로 봄을 열기 위해 함께 꽃을 피우자는 뜻을 담아 색종이로 700여 개의 꽃을 만들어와 참가자들에게 전하며 단체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김한성 한국구명위 공동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한반도 정세를 정확히 뚫어보고 한미관계를 예견했던 사람, 미국의 횡포에 항의했던 유일한 정치인, 서민들과 함께 항상 호흡할 수 있는, 기득권이 없는 정치인이 바로 이석기 의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점기 전 민주노총 전남본부장은 이석기 의원 접견에서 붕새 이야기를 듣고 만든 자작시 붕새와 함께를 낭송했다.

 

감옥문은 벌써 부서졌다

자주 평등 평화 통일의 새하늘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붕새와 함께 날자

큰 바람을 일으키자

구 만 리 장천을 날아오르자

민중이 주인 되는 새날을 향해

붕정만리

날아오르자

 

▲ 수도권 지역 구명위원회 회원 2백여 명이 바투카타(브라질 전통 타악기) 공연을 펼쳤다. [사진제공-한국구명위]     © 한국구명위

 

▲ 설한마당 전 행사로는 ‘떡국 나눔’이 있었다. 경기 구명위 회원들이 700명 명분 떡국을 준비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사진제공-한국구명위]     © 한국구명위

  

이날 낮에는 설날 특별 접견이 진행되었다. 이석기 의원 접견 내용은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대신 전했다.

 

이 의원은 새해가 올 때 마다 콘크리트 벽을 보면서도 수많은 동지들 얼굴, 영상을 보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했다라며 대변화의 시기, 일해야 하는 사람인데 일을 못해서 답답하다라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진일보하자, 그냥 한발 내딛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은 상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자라고 인사를 전했다.

 

총선 출마 후보들도 무대에 올랐다.

민중당 광주광역시서구을 후보로 출마하는 김주업 전 공무원노조위원장이 발언하였다. 김주업 후보는 “73일 전에 공직을 버리고 정치 자유를 얻었다. 민중집권에 대한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최고의 가치이자 시대정신인 자주를 가장 먼저 말한 정치인이 이석기 의원이고, 그 최고의 가치를 지켜들고 싸우고 있는 것이 민중당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은 수도권 지역 구명위원회 회원 2백여 명이 바투카타(브라질 전통 타악기) 공연을 펼쳤다.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의 이석기 의원 석방함성으로 설 한마당은 끝났다.

 

이날 사전 행사로는 떡국 나눔이 있었다. 경기 구명위 회원들이 700명 명분 떡국을 준비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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