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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회 난동 황교안을 구속하라!”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 책임자 처벌 및 국회 난동 황교안 구속 촛불문화제'
기사입력: 2019/12/23 [09: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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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촛불연대 주최로 ‘세월호참사 성역 없는 전면 재수사, 책임자 처벌 및 국회 난동 황교안 구속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 박한균 기자

 

▲ 광화문 촛불문화제에 한 시민이 핸드폰에 '촛불'앱 켜고 참가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故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씨도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묵념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참가자가 '국회난동 황교안 구속' 팻말을 들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아이들도 광화문 촛불문화제에 함께 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사회자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이날 문화제에는 약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22개 팀 유튜버가 참가해 집회 현장을 SNS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 박한균 기자

 

▲ 문화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황교안을 구속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구호를 외치면서 광화문을 출발해 조선일보 앞까지 행진했다. 조선일보 앞에서 "검찰개혁 이뤄내자","조선일보 폐간하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12.12쿠데타 40년이 되는 지난 12일 5.18단체들이 전두환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포승에 묶여 무릎을 꿇은 채 쇠창살 안에 갇힌 전두환 조형물을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설치했다.     © 박한균 기자

 

▲ 유튜버 '김말순TV'의 김말순 공연. '국민이 기가 막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박한균 기자

 

▲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예술단 공연모습. 대진연 예술단은 ‘황교안 구속 가자’, ‘자유한국당 해체송’ 노래와 ‘누가 죄인인가’극 공연을 보여주었다.     © 박한균 기자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하라!”

“국회 난동 황교안을 구속하라!”

“광화문을 탈환하자!”

 

21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촛불연대 주최로 ‘세월호참사 성역 없는 전면 재수사, 책임자 처벌 및 국회 난동 황교안 구속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문화제에는 약 2천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22개 팀 유튜버가 참가해 집회 현장을 SNS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사회를 맡은 권오민 청년당 공동대표는 “2016년 우리가 들었던 뜨거운 촛불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이곳 광화문 광장에 나왔다. 오늘은 민주주의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는 태극기 모독 부대에서 민주주의 성지 광화문을 되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날 문화제의 의의를 밝혔다.

 

문화제는 “광화문을 탈환하자!”는 구호와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예술단의 ‘화인’ 노래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장훈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가 자유한국당 해체, 황교안 구속을 외쳐온 이유는 사회적 참사특조위 조사와 검찰 수사를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또다시 세월호 참사를 모욕해온 언론사 대표인 김기수를 사회적 참사특조위의 위원으로 추천하며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 그것은 본인들이 참사 책임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라면서 “유가족들은 절대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도 100여 명을 더 고소 고발하여 국민들 앞에 그 죄를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결심을 전했다.

 

지금까지 약 800회에 걸쳐 세월호를 다룬 팟캐스트 방송 ‘새가 날아든다’ 제작자 푸른 나무는 “길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해도 왜, 누가, 그렇게 했는지 누구나 알고 싶어 한다. (광화문 광장의 태극기 부대들은) 감옥에 있는 자들을 그렇게 지키려고 하면서 억울하게 떠나간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제 이런 억울한 희생은 끝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월남참전개혁연대 회원도 촛불문화제에 참가해 ‘박정희 해외 불법 재산 환수로 국민재산을 되찾자’라고 주장했다.

 

청년들도 ‘국회 난동 황교안 구속’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결의했다.

 

장규진 ‘황교안 구속수사대 504’ 대장은 청년을 대표해 “황교안이 있어야 할 곳은 박근혜 옆 방 ‘504’”라면서 황교안 대표를 구속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제 중간에는 유튜버 ‘김말순 TV’의 김말순이 ‘국민이 기가 막혀’ 공연을 펼쳐 보여 분위기를 돋웠다. 대진연 예술단은 ‘황교안 구속 가자’, ‘자유한국당 해체송’ 노래 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자유한국당은 서민들의 절박함을 외면하면서 유치원 3법 같은 기본적인 것도 방해하는 최악의 기득권이자 당장 해체해야 하는 역사상 최악의 정당”이라면서 “SNS에 ‘나경원 황교안 공동 고발’을 검색해서 국민연대 고발에 참여해달라. 참여 국민들 명단을 취합해서 다음 주 화요일에 수만 명의 이름으로 그들을 다시 한번 고발할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친일파와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보자”라고 외쳤다.

 

또 문화제에는 참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시민은 “우리 국민들에게 도움이 안 되는 자유한국당은 당장 사라져라. 그리고 세월호참사로 떠나간 아이들아. 너희들의 억울한 죽음을 온 국민이 알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 황교안을 구속하라!”라고 외쳤다.

 

이어 장경욱 변호사는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한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를 규탄하기 위해 미 대사관저 항의 행동을 한 대학생들의 행동은 정당한 것이었다’고 발언했으며, 대진연 예술단도  ‘누가 죄인인가’ 극 공연을 통해 구속된 4명 대학생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 박한균 기자

 

마지막 발언에 나선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황교안 대표는 (박근혜 정권 시절)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했으며, 통합진보당을 해산시켰을 뿐 아니라 총리직을 수행할 때는 사법농단으로 강제징용 대법원판결을 질질 끌게 만들고 이른바 위안부 합의로 피해 할머니들을 우롱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때는 내란음모까지 꾀한 자이다”라고 까밝혔다.

 

그러면서 정해랑 공동대표는 “우리가 민주화를 이루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었지만, 이들이 걸림돌이 되어 우리는 또 오랜 시간 고통을 당할지도 모른다. 이들의 난동은 우리에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바로 토착 왜구, 친일잔당이며 군사독재 잔당이고 탄핵 잔당이다. 이들은 모두 하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해랑 공동대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도 모두 하나가 되어 이들을 물리치고 이 광화문 성지를 되찾아야 한다. 2020년은 그런 해가 되어야 한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됩시다!”라고 호소했다.

 

문화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황교안을 구속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구호를 외치면서 광화문을 출발해 조선일보 앞까지 행진했다.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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