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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9월하순 미국과 포괄적 토의할 용의"
"낡은 각본을 또 다시 만지작거린다면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기사입력: 2019/09/10 [13:4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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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9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제1부상은 “나는 미국에서 대조선 협상을 주도하는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조미 실무 협상 개최에 준비 되어 있다고 거듭 공언한 데 대하여 유의하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제1부상은 또 “나는 미국 측이 조미 쌍방의 이해 관계에 다같이 부응하며 우리에게 접수 가능한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믿고 싶다”며 “만일 미국 측이 어렵게 열리게 되는 조미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 다시 만지작 거린다면 조미 사이의 거래는 그 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문 전문이다. 

 

나는 미국에서 대조선 협상을 주도하는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조미 실무 협상 개최에 준비 되어 있다고 거듭 공언한 데 대하여 유의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께서는 지난 4월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며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 볼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하시였다.

 

나는 그사이 미국이 우리와 공유 할 수 있는 계산법을 찾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리라고 본다.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 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 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

 

나는 미국 측이 조미 쌍방의 이해 관계에 다같이 부응하며 우리에게 접수 가능한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믿고 싶다.

 

만일 미국 측이 어렵게 열리게 되는 조미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 다시 만지작 거린다면 조미 사이의 거래는 그 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

               

주체108(2019)년 9월 9일

평양

<박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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