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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세계
"조국통일 위업에 한줌 흙이라도 되길 기원"
손세영 편집위원, 민족통신 20주년을 앞둔 감회 피력
기사입력: 2019/08/10 [12:1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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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과 그 뿌리인 <한민족연구회>와 인연을 맺은지 32년이 되었다. <한민족연구회>에서 12년, 그리고 <민족통신>에서 20년이 되었다.


지난주 매주 모이는 편집위원 회의에서 <민족통신>창간 20주년을 맞아  편집위원들이  지나온 소감이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글을 쓰자고 결정하여 32년 세월을 회고해 보았다. 생각해 보니,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 보답도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민족통신>창간 20주년을 맞으니 부끄러움과  죄스러움이 먼저 앞선다.


무엇보다 그간 <민족통신>에 좋은 글을 보내준 필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준 애독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족통신>은 20년전  창간되었다. 남과 북을 하나의 조국으로 간주하는 자주언론으로 자주민주통일 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나 성원들 그리고 조국반도의 문제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있는 해.내외동포들에게 자료들과 방향을 제시하는 일간 인터넷 사이트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편집위원들은 노력하여 왔다. 그 편집방향은 정의와 진실, 전쟁보다 평화를, 예속보다 자주를 그리고 대결이나 경쟁보다 민족대단결을 추구하는데 과녁을 두었다.

 

우리말판과 영문판을 병행하여 왔으나 인력부족으로 영문판은 제대로 일간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었던 것이 운영진의 안타까운 심정들이었다.

 

특히 우리  운영위원들과 편집위원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일해왔다. 일하면서도 <민족통신> 제작에 소요되는 경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매월 월정헌금을 내고 일해 왔다. 그래도 경비가 모자라 취재활동을 위하여 미국의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의 동포들 120여명의 후원자들 성금으로 충당하며  운영해 왔다. 돌이켜 보면, 20여년간 운영되어 왔다는 것이 기적이다. 이러한 고난과 시련, 기적의 역사가  ‘조국통일’위업에 한줌의 흙이라도 되길 기원해 왔다.


<민족통신>은 오랜 세월 언론계에 몸담아온 노길남 대표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돈한푼 받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리고 초창기에는 <민족통신> 인터넷 웹사이트 체계를 만들고 운영기술 방법까지 가르쳐준 최지윤, 김지영, 김승택 등의 무료봉사 일꾼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그 출범이 가능했다. 이들은 모두 <한민족연구회>회원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일꾼들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방송영상 촬영분야 전문가인 김백호 편집위원의 정력과 열정으로 250여 편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또한 마이클 김과 같은 1.5세의 편집위원이 있었기에 <영문판>을 제작할 수 있었다.


초창기에 무료봉사 일꾼으로 참여했던 이들도 잊을 수 없다.  서승혜, 토마스김, 지미조, 이은주등 자원봉사자들이 영문판을 도왔고, 지난날 운영및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였던 이용식, 이정호, 백승배, 김영희, 정동현, 예정웅, 김봉호, 장광선, 최재영, 이태선님들의 헌신적 협조와 노고에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


<민족통신>은 창간 이래  ‘민족언론상’ 을 제정, 해 내외에서 자주민주통일위해 활약하는 언론단체 및 언론인들을 선정하여 격려하고, 시상하는 행사들을 개최하여 왔다. 그리고 국제적 학술발표대회를 주최하여 국제사회의 연대를 맺어왔다. 한편  재미동포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정세분석을 통하여 민족민주운동 진영의 지위와 역할을 인식하면서 운동의 진로를 올바로 설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노력하여 왔다. 또한 미주류사회의  반전평화운동 단체들과 연대사업을 펼쳐왔고 코리아반도에 재난이 생기면 남북 동포들을 돕는 성금모금(수해 재난 석방) 활동도 겸해 왔다.

 

<민족통신> 편집진은 특히 남과 북, 해외동포사회들을 대상으로 한  취재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래서 서울과 평양 일본과 중국, 유럽등지에 특파원들을 보내 생생한 현지 취재를 끊임없이 진행해 왔다.

 

<민족통신>편집진은 특히  남북화해와 협력을 추동시키는 각종보도로  해내외 동포사회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오기도 했다.  특히 남녁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이 갖고있는  북조국에 대한 편견이나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 이해시키기 위하여  ‘북부조국 바로 알리기운동’ 을 전개해 왔다.

 

<민족통신>은 그동안 무려  75차례 이상 방북취재를 하면서 북부조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예술, 체육, 교육,  종교 등 취재와  재미동포 경제인 방북단(2005.9)을 구성 북경제인들과 상호경제교류 상담 , 북조선태권도 미국방문단(2007.10) 5개 도시 순방일정에 동행 취재 하여  해내외동포들과 미주류사회에 소개하여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  북부조국 바로알기 방문단(2012.10)을 조직하여  통일토론회를 북부조국   ‘평양’에서 개최하여  -6.15선언  10.4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 이란 주제를 갖고 북녘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이 함께 토론하고 의견들을 주고 받은 역사적인 행사는 우리 통일운동사에 남을 만한 행사였다. 그리고 중국의  동북삼성 ‘항일투쟁 조선유격대’ 전적지를  3차에 걸쳐 (2017.9/2018.9 포함) 탐방  취재 보도한 것 등은  모두  ‘북 조선 바로알기 운동’ 의 일환이었다.

 

<민족통신>이 1999년 5월에 탄생된 것은 시기적으로 볼 때  해내외민족민주진영 인터넷 언론의 효시라 볼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통신>은 해내외 애국세력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고 출범하여 활동할 수 있었다.

 

독자들은 민족민주운동에 관한 각종 소식들을 신속히 접하게 되었고 특히 남녁 동포들은 <민족통신>을  통하여 북취재 소식들과  해외동포 민족민주운동 소식들을 한순간에 접할 수있어 창간 5주년이 되는 2004년에는 지구촌 1백여 나라들에 산재한 해외동포들과 남녁 동포들의 구독 독자수는  1백만여 명을 훨씬 넘어서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남한의 ‘한나라당’의원들 중심으로 한 사대매국세력은 민주운동, 통일운동에 기여해 온 해외 인터넷 언론들을 봉쇄하는 공작이 시작되어 2004년 11월 <민족통신>을 포함 34개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완전히 차단시키는 폭거를 자행했다. 소위 남한의 자유민주주의가 말하는 언론출판의 자유는  사망선고를받고 사각지대로  빠지고 말았다.


여기서 <민족통신>의  뿌리였던  <한민족연구회>(1987.11.11창간)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을 수없다. 이 조직도 노길남 대표가  1987년 뜻있는 삶을 살자는 미주동포(중소상인)들33인을 묶어 조직된 단체였다. 나는 노길남대표와 지금은 고인이 된 유상준위원과 함께 이 조직을 건설하는데 참가했다. 노길남 대표가 코리안스트리트 저널을 사직할때 깨닳았던 교훈,  ‘대중이 조직화되지 않으면 무기력하기 짝이없다” 는 역사적 교훈이 이조직을 만들게 된 동기였다.

 

33명으로 구성된 조직이었지만 7~8명의 실행위원들은 매주모여  국내외 정세분석과 작은일 부터 실천하자는 운동으로 부터 시작했다.  1987년 출범할 때 초대회장은 노길남님, 초대이사장에는  유상준님을 선임하고  16명의 이사진 회원 33명으로 <한민족연구회>가 창립되었다.  첫 사업으로  <민족상>과  <민족장학상>을 제정하여 민족자주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해온 인물이나 단체들을 선정하여 격려 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했다. 민족장학상은 민족의 얼을 잊지않고 통일운동 선봉에선 젊은 청년학생들을 격려하기위해 <민족장학금>을 매년 수여 해왔다. 이런활동은 <한민족연구회>가 통일운동진영의 후원단체의 성격으로 자리매김하여 왔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민족통신> 20년,   <한민족연구회>12년,  총 32년 동안의 활동은  여러분들의  헌신적 협조와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의 <민족통신>이 유지될수 있었던 것도 애독자들의 뜨거운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한 성원으로서 여러분에게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하며 그 고마운분들을  다시 기억해본다.

 

이미 세상을 떠난 선우학원 박사님이 베풀어 준 사랑을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의 이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활웅, 현준기, 박기식, 유태영, 박문재, 함성국, 양은식, 강은홍, 윤길상, 임춘성, 한호석, 리준무, 정기열, 조명지, 이금순, 송학삼, 김려식 ,김수해, 최기봉, 이종천, 이미일, 전화심,황규식, 김필주, 모욱빈, 정기성, 장호준,  김태정, 이선명, 최장길, 이흥로, 정귀상, 김미해, 오영칠, 구기번, 김원유, 이민수, 강상배, 장소암, 이만영, 백행기, 강산, 남관우, 리준식, 임원섭,이병상, 김수복, 김대창, 이응곤, 송성자, 한동상, 전영순, 김신규, 유동성, 김동균, 국영길, 허철, 차종환, 황인관, 육재규, 홍순호 김현환, 김영순, 김상일, 이세방, 민경석, 이길주, 은호기, 오인동, 조재길, 김용현, 김기대, 김헬렌, 김중산, 양운석, 이준수, 이용오, 이인숙, 박영준, 하용진, 김창옥, 이승호, 김인숙, 이원영, 왕용운, 김시환, 송영애, 정선모, 정영철, 박승우, 권두안, 이종수, 마리아문,  최태호, 윤관흠, 샌디 신,  하워드 이, 나기봉, 김윤경, 문동호, 정무, 노종국, 이동익,  신은미, 김웅진, 박신하, 한시헌, 심흥근, 이성화, 송현정, 배미자, 김현정, 윌리암조, 김광태, 조동설,

▲ 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     ©사람일보

김성호, 존김, 조경미, 이화영, 오은영, 김인자,  송상원, 오순선, 정연진, 박세헌, 박찬영, 김붕남, 허남호, 김경철, 최덕화, 노경숙, 유정분, 김인경, 박효순, 임승민, 조희균, 박용석, 최무년, 조만철,

김갑숙 등이 떠오른다. (무순 존칭 생략)

 

나는 <한민족연구회> 12년과 <민족통신> 20년을 돌이켜보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지금까지 이 조직을 위해 도와준 여러분의 은혜를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들이 베푼 사랑에 언제 이 엄청난 빚을 갚을수 있을지…다시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손세영 민족통신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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