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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 등 장관급 8명 개각 인사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
기사입력: 2019/08/09 [11:3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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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등 8개 부서의 장관급과 주미대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법무부 장관에 조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국가보훈처 처장에 박삼득을 지명하고 조윤제 주미대사의 후임에는 이수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최기영 장관 후보자는 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서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다.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현재도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연구·산업 발전의 산증인"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국가 연구개발 혁신을 주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는 등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고 대변인은 조국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용되어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기획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며 "법학자로 쌓아온 학문적 역량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민정수석으로서의 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무 장관으로서 검찰개혁, 법무부 탈검찰화 등 핵심 국정과제를 마무리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개각 및 특명전권대사 인사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우선 고려했다"며 "정부는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장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내정하고, 차관급인 국립외교원 원장에는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를 임명했다.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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