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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진로
남북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 위에 연방민족통일 실현하자
기사입력: 2019/03/27 [15: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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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이 12일 오후 4시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8천만 겨레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채택하고 있다.     ©박해전 기자


우리 민족은 일본제국주의 침략에 항거해 거족적으로 민족자주독립의 함성을 울린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한 세기를 넘긴 식민과 분단의 역사를 청산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나갈 과업을 안고 있다.


남북해외의 정부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인사들이 참가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은 2월12일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대표자대회를 열어 채택한 <8천만 겨레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제시했다.


새해맞이연대모임은 호소문에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민족공동의 불변의 통일대강으로 높이 추켜들고 과감히 실천해나가자”며 “판문점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의 운명을 우리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갈 것을 확약한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선언이며 평화와 통일의 선언”이라고 밝혔다.


새해맞이연대모임은 또 “여기에는 아름다운 삼천리 조국강토를 평화와 민족번영의 보금자리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 있으며 통일의지로 불타는 우리 겨레의 강렬한 소원과 꿈이 담겨져 있다”며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이 땅우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연대모임은 전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통일방안과 관련해 “해내외 온 겨레의 슬기와 지혜를 합쳐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해나가자”며 “상대방에 존재하는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 우에서 온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통일강국의 휘황한 설계도를 마련해나가자”고 요청했다.


우리는 남북해외 각계 각층이 참가한 연대모임의 호소문을 적극 지지하며 우리 사회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강령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의거하여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단정치를 민족통일정치로, 외국자본이 장악한 민족분단경제를 민족통일경제로, 문화제국주의가 판치는 민족분단문화를 민족통일문화로 대전환하고 사대매국의 식민과 분단 적폐를 청산하여 하루빨리 통일강국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우리 민족은 이미 2000년 6.15공동선언을 통해 낮은 단계의 연방조국통일 방안을 천명하였으며, 판문점선언에서 재확인했다. 1민족 1국가 2체제 남북지역자치정부를 기반으로 하는 연방통일방안은 통일비용을 한푼 들이지 않고 남북해외 온 겨레가 실지 덕을 볼 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한 것으로 인정된다.


우리는 이를 통해 실현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위대한 통일강국의 국호를 대고려민주연방공화국으로 정하고 서방 스위스와는 다른 21세기형의 자위력을 갖춘 동방의 중립국이 될 것을 요청하고 싶다.


금강산 새해맞이연대모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놓아준 새로운 평화의 궤도, 통일의 궤도를 따라 멈춤없이 달려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과 남북정상회담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밝힌 자주통일 평화번영 완수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 박해전  상임대표     ©사람일보

조국통일을 염원하는 각계 각층은 민족의 운명을 결정할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하여 국회의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선결핵심과제로 삼아 한시바삐 해결해야 한다.


각계 각층은 남북해외 연대모임의 호소문에 호응하여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더욱 철저히 이행하고 서울 남북정상회담에서 식민과 분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연방통일조국이 실현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2019년 3월27일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상임대표 박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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