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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평화협정 체결! 미군철수! 민족자주 실현!"
2019년 반미투쟁 선포대회, "민족자주의 원칙을 높이 들고 나가자"
기사입력: 2019/03/18 [00:4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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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규탄대회 준비모임은 16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 미군철수! 민족자주 실현! 2019년 반미투쟁 선포대회를 열어 "평화와 번영, 통일의 위대한 노정에 민족자주의 원칙을 높이 들고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2019년 반미투쟁 선포대회 결의문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미국을 반대하며 예속적 한미관계를 청산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정의이고 양심이며 애국임을 선언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의 기반위에서 민족공동번영과 통일을
이룰 수 있다"며 "미국은 동북아에서 자신들의 전략적 패권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끝끝내 거부하고 있다. 평화는 결코 구걸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민족의 단합된 힘과 견결한 투쟁으로 평화를 쟁취하자"고 결의했다.

이들은 한미동맹과 관련해 "한미동맹이 있는 한 민족자주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며 "한미동맹의 버팀목, 미군 철수와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로 한미동맹을 해체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북제재와 관련해 "우리 민족의 평화번영과 통일의 탄탄대로에 미국의 개입과 간섭을 원천적으로 막아내자"며 "남북관계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인 대북제재와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불안이 없는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자"고 결의했다.

이규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하노이 조미정상회담이 합의문 서명 없이 끝나, 미국의 강도적이고 교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미국은 정세를 후퇴시키는 위험천만한 행동과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미국규탄, 미군철수, 반미투쟁의 깃발을 더욱 높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우리 민족 모두가 반미투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며 “올해를 민족자주 실현의 해로, 자주의 시대를 여는 해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선포대회에서는 민대협 학생들의 율동공연과 노래패 희망새의 노래공연으로 선포대회 참가자들의 투쟁열기를 고조시켰다.

결의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2019년 반미투쟁 선포대회 결의문]


민족자주 실현, 한미동맹 해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반미투쟁에 모두 떨쳐나서자!

  

우리 민족과 전 세계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미국에 의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났다. 미국은 미리 회담을 파탄내기로 작정한 것처럼 북의 선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북 비핵화만을 강요했다.

 

하노이회담 이후 미국은 싱가포르 공동성명마저 부정하고 북미간의 합의를 파탄 낼 수 있는 위험천만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나아가 합의무산의 책임을 북에 떠넘기며 미국의 일방적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는 객기를 부리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장본인은 바로 미국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어디 그뿐인가. 남북관계 마저 사사건건 방해하고 개입하고 간섭하고 있는 것 또한 미국이다.

 

시대와 민족의 요구는 명확하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반미투쟁이다.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미국을 반대하며 예속적 한미관계를 청산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정의이고 양심이며 애국임을 선언한다. 오늘 우리는 2019년 반미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굳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위대한 노정에 민족자주의 원칙을 높이 들고 나가자!

 

민족자주는 조국통일을 위한 강력한 보검이며, 든든한 원천이다. 민족자주만이 우리 민족의 부강한 미래와 통일을 안아올 수 있다. 남북관계 발전과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미국의 개입과 간섭을 철저히 막아내고, 민족자주를 실현하자.

 

하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가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의 기반위에서 민족공동번영과 통일을 이룰 수 있다. 미국은 동북아에서 자신들의 전략적 패권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끝끝내 거부하고 있다. 평화는 결코 구걸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민족의 단합된 힘과 견결한 투쟁으로 평화를 쟁취하자.

 

하나. 미군 철수,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로 한미동맹을 해체시키자!

 

한미동맹이 있는 한 민족자주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 지배와 간섭 아래 복종을 강요하는 것이 한미동맹이다. 예속적 한미관계를 청산할 때 완전한 민족자주를 실현할 수 있다. 한미동맹의 버팀목, 미군 철수와 한미상호방위조약 파기로 한미동맹을 해체시키자!

 

하나. 남북관계 발전, 평화와 번영, 통일의 걸림돌을 제거하자!

 

대북제재가 있는 한 완전한 비핵화도, 평화체제도, 남북관계도 진전시켜 나갈 수 없다. 대북제재 해제를 위해 적극 투쟁해나가자!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합동군사연습, 전략자산 파견을 영구히 중단시켜 나가자! 기만적인 군사연습 축소 놀음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일체의 군사적 대결책동을 중지시키기 위해 적극 투쟁해나가자!

 

우리 민족의 평화번영과 통일의 탄탄대로에 미국의 개입과 간섭을 원천적으로 막아내자! 남북관계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인 대북제재와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한반도를 전쟁의 불안이 없는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자!

 

오늘 우리는 온 겨레의 염원인 조국통일을 이루기 위해 반미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한다. 자주 없이 평화도 없고 미국반대 없이 통일도 없다. 올해에 반미투쟁에 모든 힘을 집중해나가자! 남북해외 8천만 겨레가 강철과 같이 굳게 단결하여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자!

 

2019년 3월 16일

 

2019년 반미투쟁 선포대회 참가자 일동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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