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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반통일 악법 국가보안법은 적폐 중의 적폐"
민가협 34차 정기총회,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위해 투쟁하겠다"
기사입력: 2019/03/17 [11:0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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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상임대표 조순덕)는 16일 제34차 정기총회를 열어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민가협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결의문을 통해 "반통일 악법 국가보안법은 적폐 중의 적폐"라며 이렇게 결의했다.

민가협은 또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더욱 확장시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한반도 자주와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민가협은 매주 탑골공원에서 열고 있는 목요집회와 관련해 "1993년 9월23일 양심수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양심수들의 석방과 사면을 요구하며 목요집회를 시작하였다"며 "단 한명의 양심수라도 존재하는 한 목요집회는 멈추지 않겠다는 강한 신념으로 26년이 넘게 매주 목요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가협은 또 "목요집회는 우리 사회에서 탄압받는 모든 이들의 연대의 현장이고, 억울한 구속자들과 가족들에게는 호소의 장이며, 평화와 통일, 정의의 공간이 되었다"며 "어머니들은 한 명의 어머니와 가족에서 이 시대의 억압받는 모두의 어머니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순덕 상임대표는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단체와 어른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단체들과 항상 연대하고 양심수 없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서 싸워나가겠다"고 인사했다.

명진 스님(평화의 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어머니들이 자식, 가족들 대신 거리로 나서서 인권, 자유, 평화가 보장되는 나라를 지키는 역할을 34년간 해오신 민가협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가 연대사를 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송갑석 의원, 권해효 배우가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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