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편집  2019.06.24 [18:01] 시작페이지로
사회·문화
개인정보취급방침
사람일보소개
광고/제휴 안내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HOME > 사회·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문화
“내 새끼들 죽여 놓고 민주 아버지냐”
전두환 집 앞서 분통터트린 5·18 유족들
기사입력: 2019/01/06 [11:59] 최종편집: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생때같은 내 새끼들 때려죽이고 찔러 죽이고, 쏴 죽여 놓고 민주 아버지여?"


전두환 씨 부인인 이순자 씨가 남편을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족들이 전두환 씨 집 앞에 모여 분통을 터트렸다.


시민단체 '오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전두환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의 영령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냐"면서 "피를 바쳐 싸워 쟁취한 민주주의를 폄훼하고 훼손하는 것을 멈추라고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두환 세력은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며 "늘 5월 영령의 가치와 정신을 왜곡 폄훼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전두환에 대해 "권력욕에 눈이 멀어 선량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빨갱이와 폭도로 몰아 천인공노할 학살만행을 저지른 학살자", "국민과 역사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받은 범죄자"라고 비판했다.


유족들은 '이순자 망언 사죄하라', '5·18 학살자 전두환 처벌'이라고 적힌 몸띠를 둘렀다. 유족들은 "저 살인마를 왜 지켜주냐"며 전두환 집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경찰력에 직접 몸을 부딪치기도 했다. 결국 유족들은 주저앉아 전두환 씨의 집을 향해 "민주화의 아버지?", "개만도 못하다", "광주로 재판을 못 받으러 오냐. 당당하게 나와라"고 울분을 토했다.


기자회견 도중에 한 유족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


앞서 전두환 씨의 부인인 이순자 씨는 지난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단임제를 시행했다"며 "남편은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말했다. 또 이 씨는 "민주화를 표방하는 5·18 단체들은 자신들과 다른 입장,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하는 한 스스로 민주화의 정신을 훼손하게 된다"고도 말했다. 

 

<민중의소리=양아라 기자>

양아라 양아라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사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전두환] 전두환 5공 국가범죄 주범을 심판하라 박해전 2019/01/07/
[전두환] “내 새끼들 죽여 놓고 민주 아버지냐” 양아라 2019/01/06/
[전두환] “전두환은 민주주의 아버지” 이순자 망언 장재란 2019/01/04/
[전두환]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재판대 선다 김주형 2018/05/04/
[전두환] 대학생 518명이 전두환을 고발하려는 이유 윤태은 2018/04/17/
[전두환] 전두환 자택서 미술품 100여점 확보 디지털뉴스팀 2013/07/17/
[전두환] “중국 안중근기념관 ‘전두환 사진’ 철거를” 강현석 2013/07/11/
[전두환] 전두환, 추징금 달랑 300만원 납부…시효연장 꼼수? 디지털뉴스팀 2010/10/15/
[전두환]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책 '만화 전두환' 이창기 기자 2007/09/03/
오늘의사진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
많이 기사
  개인정보취급방침사람일보소개광고/제휴 안내청소년보호정책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광고 대전 동구 동부로 55-58 603동 306호(판암동) ㅣ 전화 : (02)747-6150 ㅣ 전자우편:saram@saramilbo.com
등록번호 : 대전, 아00255 제호:사람일보ㅣ창간일: 2003년 6월 15일ㅣ발행·편집인 박해전ㅣ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해전
후원 : 하나은행 555-810120-77607 박해전
Copyright ⓒ 2003~2019 saramilbo.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saram@saram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