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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판문점선언은 민족공동번영 통일대강"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공동결의문
기사입력: 2018/08/15 [11: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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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14일 밤 서울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조국통일촉진대회를 열고 있다.     © 사람일보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인사들이 14일 저녁 8시 서울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남북해외 3자연대로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를 열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을 계승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자주통일의 기치,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높이 치켜들고 나갈 것"을 결의했다.

조국통일촉진대회는 이날 발표한 남북해외 공동결의문을 통해 "《판문점선언》은 민족자주선언, 평화통일선언, 민족대단결선언이며 민족공동번영을 위한 통일대강"이라며 이렇게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또 "민족자주의 정신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남북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반대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준동을 과감히 물리치는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기치 밑에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은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의하여 담보되며 이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성사로 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의 결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제재와 대결책동을 물리치고 이 땅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반미자주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해외 공동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남,북,해외 공동결의문

 

오늘 우리는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과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위한 역사적 노정이 시작된 빛나는 민족사의 격변기를 맞으며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를 뜻 깊게 진행하게 된다.

 

외세에 의해 인위적으로 갈라지고 찢겨진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 쟁취와 혈맥을 잇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사는 70년 풍상을 넘어섰다.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고난과 낙관을 함께 하였던 애국애족의 길에 얼마나 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던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계승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세우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조국통일의 기치이다.


《판문점선언》의 채택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며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전진으로 된다.


조미수뇌회담에서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함으로써 평화적 조건을 담보하게 되였다.

 

이에 따라 조선은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는 반면에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는커녕 일방적인 요구만을 되풀이하고 있으며 개성공업지구와 경제협력재개반대, 제재강화라는 강도적인 내정간섭행위를 노골적으로 일삼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에서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전민족적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을 계승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자주통일의 기치,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높이 치켜들고 나갈 것이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민족자주선언, 평화통일선언, 민족대단결선언이며 민족공동번영을 위한 통일대강이다.


《판문점선언》을 이행하는 길에 평화가 있고 민족대단합이 있으며 자주통일이 있다.

해내외 온 겨레가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그 이행에 앞장서나가자!

우리 겨레가 사는 모든 곳에서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그 이행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여나가자!

 

2. 민족자주의 정신과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다.

 

《판문점선언》의 기본핵은 민족자주이다.

조국통일에 이바지하는 남북관계발전은 반드시 민족자주의 정신과 원칙에 기초하여야 한다.

미국과 내외반통일세력의 공모결탁으로 산생된 제재와 대결공조는 사대주의와 분단악폐의 산물이다.


제재를 유지한 채 교류협력을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제재에 동조하면 어떤 새로운 관계도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민족을 제쳐놓고 외세의 눈치를 살펴서는 그 어떤 역사적 합의도 실천해나갈 수 없다. 더욱이 외세의 전쟁위협과 민족문제에 대한 횡포무도한 간섭이 있는 조건에서 남북관계발전은 반드시 우리민족끼리의 정신과 원칙에 기초한 민족자주의 기치 밑에 이루어져야 한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남북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기 위해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자!

 

3. 남북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반대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준동을 과감히 물리치는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설 것이다.

 

《판문점선언》은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선언이다.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하고 조국통일의 진로를 민족의 힘으로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민족구성원 모두가 떨쳐나서야 한다.


거족적 운동의 기치는 《판문점선언》이며 그 목표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해내외의 모든 물리적, 제도적 걸림돌을 없애는 것이다.


《판문점선언》과 외세공조, 미군강점은 결코 공존할 수 없다.


어제도 오늘도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억누르고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악의 근원은 미국이다.

민족의 운명개척과 자주통일의 진로는 미국반대, 미군철수, 예속동맹해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거족적 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는데 있다.


모두다 거족적인 반미투쟁에 적극 나서자!

 

4.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기치 밑에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발전을 자주통일의 대통로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민족의 의사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

우리는 남북관계발전을 가로막는 제재와 외세동맹을 단호히 반대하며 항구적인 조선반도평화체제 실현과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다.


또한 우리는 《판문점선언》에 기초하여 민족공동행사를 당국과 의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폭넓게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으로 승화시켜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은 《판문점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의하여 담보되며 이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성사로 귀결되어야 한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민족의 지혜와 총의를 모으는 전민족적 통일대회합을 성사시키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가자!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의 결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제재와 대결책동을 물리치고 이 땅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반미자주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나갈 것이다.

 

2018년 8월 14일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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