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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의 역사적 선택 지지하고 있다"
미국 제시 잭슨 목사·김종훈 민중당 대표, '종전선언'촉구 공동성명
기사입력: 2018/07/28 [10:5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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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민중당 상임대표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는 정전협정 65주년이 되는 27일 국회에서 김종훈 의원과 함께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제시 잭슨 목사는 공동성명에서 "전쟁이냐 평화냐, 민족분열이냐 통일이냐 하는 운명적 기로에서 고통받아온 남과 북의 주민들 그리고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 모두가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 선택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 전쟁체제를 지속할 이유도, 종전선언을 늦출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종전선언'으로 여러분의 선택이 빈말이 아닌 함께 걷는 평화의 길임을 보여달라. 그리고 한반도 평화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평화로 가는 길에서, 무기를 내려 놓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을 제거하라"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미국의 주민들이 서로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모든 당사자는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한반도와 관계정상화를 위해 제재를 해제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행보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을 향해 "분쟁과 전쟁, 적대와 갈등으로 세계가 고통 받고 있다.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잭슨 목사는 지난 25일 저녁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표단과 가진 간담회에서도 "65년은 너무 긴 세월이다. 많은 사람이 죽었고 미군도 5만명 이상 사망했다. 올해 정전협정일은 종전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6.15남측위원회에 대해서는 "외로운 길을 걸어왔고 불가능할 것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여러분이 노력이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김종훈 상임대표는 올해 3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미국을 방문, 잭슨 목사와 한반도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민중당은 4.27판문점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정전협정일에 잭슨 목사를 한국에 초청했다.


잭슨 목사는 파킨슨 병으로 몸이 불편한 중에도 23일 국회의장 면담, 임진각 평화기도회 참석, 교계 관계자 간담회, 이석기 전 의원 면회, 특강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29일 오전 출국한다.
 
<통일뉴스=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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