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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종업원, 가족과의 자유로운 상봉 요청"
민변,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면담 진행' 밝혀
기사입력: 2018/07/11 [13:4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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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인과 종업원 2인은 킨타나 특별보고관을 상대로 JTBC 인터뷰 내용과 동일하게 종업원들이 근무지를 옮기는 것으로 알고 지시에 따라 이동하였다가 한국으로 집단입국하였던 경위를 상세하게 진술하였고, 이 사안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자유의사로 입국하였다면서도 여권을 발급해 주지 않는 정부 당국의 모순된 태도의 지적과 이에 대한 문제 해결, 가족과의 자유로운 상봉 등을 유엔에 요청하였다."

민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팀(팀장 장경욱 변호사)는 10일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면담 진행'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5. 10. JTBC 방송에 나왔던 지배인 및 종업원들 중 2명이 우리 TF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7월4일 오전 9시경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에서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1시간 10여분 동안 면담을 진행하였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경욱 변호사는 또 "면담에 참석한 다른 유엔 인권관이 나머지 종업원들과 연락하고 있는지 물었고, 이에 대해 위 종업원 2인은 집단입국 당시 정부가 종업원들을 기망하여 바로 그 다음 날 집단입국 사실을 발표하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케 함으로써 종업원들이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게 되었다면서, 자신들이 집단입국하게 된 경위와 관련한 진상이 철저하게 규명되면 나머지 종업원들도 용기를 내어 자신들과 같이 언론 인터뷰나 유엔과의 면담 등에 나설 것이라고 답변하였다"고 전했다.

장 변호사는 여성 종업원들의 심경과 관련해 "킨타나 보고관이 북 당국의 즉각 송환 주장에 대한 당사자 본인의 의사를 물었고, 이에 위 종업원들은 한국정부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고 책임을 인정하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실마리가 풀려나갈 것이라고 대답하였으며, 킨타나 보고관이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위 종업원들은 '딸처럼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 문제에 접근해 달라'고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는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우리 TF 소속 변호사들이 ‘유엔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에 제기한 진정 건과 관련하여 새로운 증거인 지배인의 증언 및 재조사의 진행을 요청하는 피해종업원 2명의 동의서를 함께 제출함으로써 조사가 다시 진행될 수 있도록 권고하였다"며 "킨타나 보고관에게 기획탈북범죄를 검찰에 고발한 고발장 및 첨부서류(JTBC 보도 인터뷰 자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요구사항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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