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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깜깜한 밤하늘 조국통일의 별이여
고 흰돌 강희남 범민련남측본부 의장님 서거 9주기를 추모하며
기사입력: 2018/06/06 [11: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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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강희남 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이 생전에 이라크 파병반대 천리행진을 벌이고 있는 모습.     © 사람일보


고 강희남 전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은 2009년 6월 6일 오후 5시 서거했다. 고 강 전 의장은 자결 전 붓글씨로 쓴 '남기는 말' 을 통해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며 "제2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고 유언했다. 9주기를 맞아 박금란 시인의 추모시를 싣는다. <편집자>


식민의 회오리에 맞선 91년 범민련 결성

장엄한 통일의 주인들 범민족대회 깃발로

미제의 포악한 탄압을 뚫고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가슴에 아로새기고

자주통일의 역사로 온몸으로 진격했다

범민족대회의 주인들

역사를 끌어가는 주체가 되어

민주화와 자주화의 물결

이 땅에 깊이 심었으니

범민련의 맨 앞장에 서시어

모진 탄압 뚫고 가신 강희남의장님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의

3자연대 범민족대회의 꽃 범민족회의를 열어

통일의 바른 길 민족에 제시하며

최류탄 자욱한 포연의 길 뚫고

거대한 통일의 함성

하늘을 뚫었어라

통일역사의 주춧돌이 되었어라

 

미제의 간악한 지배에 파열구를 내며

얼마나 많은 통일의 열사들 목숨을 바쳤던가

오늘의 통일의 새 아침은

통일열사들의 피로 뭉쳐진 붉은 태양이니

우리 민족은 어떤 시련이 몰아친다 하더라도

분단의 원흉 미제를 기어이 몰아내고

해방된 통일세상 이루어가리라

 

민족의 행복을 위해 온몸을 던져

범민족대회의 함성 대대로 이어받아

민족이 강철같이 단결한 민족대단결 우리 힘으로

자주통일의 주인답게 민족해방 이루어내자

 
<박금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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