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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외식당 종업원 12명을 당장 송환하라"
시민사회단체, 비전향장기수, 김련희, 12명 종업원 문제 해결 촉구
기사입력: 2018/05/31 [09: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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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는 비전향장기수를 당장 송환하라!

- 문재인 정부는 김련희 평양시민을 당장 송환하라!

- 문재인 정부는 북 해외식당 종업원 12명을 당장 송환하라!

- 통일부는 판문점선언 정신이다. 인도주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라!

 

5월 30일 통일부 앞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판문점선언 정신이다, 인도주의 문제 시급히 해결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민가협,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한국진보연대,전국여성연대, NCCK 인권센타, 범민련 남측본부 등의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전향장기수, 김련희평양시민, 북해외식당종업원의 송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판문점선언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평화번영과 자주통일로의 급행열차가 하루빨리 달리기를 기다리면서도 민족분단으로 인한 인도주의 문제해결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6월 1일부터 남북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군사당국자회담과 적십자 회담이 연이어 열리는 것을 강조했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특히 판문점 선언 1의 5항에서 ‘남과 북은 민족분단으로 발생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합의한 것처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협의도 중요하지만 “비전향 장기수 송환, 평양시민 김련희 송환, 북해외식당 종업원 12명 당장 송환‘할 것을 우리 정부에게 요구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아래-------------------------------------------

 

〔기자회견문〕

 

판문점선언 정신이다. 인도주의 문제 시급히 해결하라!

-비전향장기수•김련희 평양시민•북해외식당 종업원의 송환을 촉구한다-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이 마침내 열리게 되었다. 오랜 분단 적폐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고위급회담이 남북 정상의 현명하고 파격적 조치로 장애적 요소를 제거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로의 민족적 과제 이행의 문을 열게 되었다. 6월 1일 열릴 고위급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연이어 열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판문점선언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평화번영과 자주통일로의 급행열차가 하루빨리 달리기를 기다리면서도 민족분단으로 인한 인도주의 문제해결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판문점선언 1의 5항에서 규정한 ‘남과 북은 민족분단으로 발생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에 주목해왔다. 바로 ‘이산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한 점이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에 따라 적십자회담을 통한 8.15 광복절에 이산가족 상봉사업이 실현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나 민족분단으로 인한 인도주의 문제가 남북으로 흩어져 살며 다시 만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산가족만이 아님은 정부 당국에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먼저 외세와 분단, 냉전과 대결 시대의 필연적 산물이 되고 있는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 문제이다. 가장 비극적인 동족상잔을 비롯한 체제 대결 과정의 민족적 아픔을 어떻게 이들만의 희생으로 강요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6.15공동선언에서도 분단과 대결로 인한 민족적 아픔의 당사자인 비전향장기수의 송환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제네바협정에서도 전쟁포로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이념적 책임을 묻지 않고 오직 인도주의 정신으로 전쟁종식과 함께 원적지 송환을 규정하고 있다. 지금 2차 송환을 희망하는 이분들은 80대 중반 이상 90대의 노약자들이다. 한결같이 자기 조국과 가족, 신념의 고향을 잊지 않고 애타게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다음으로 이미 5월 14일, ‘기획탈북유인납치사건’으로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 자기 조국과 가족 품으로의 송환을 촉구한 바 있는 북 해외식당종업원들과 강제로 끌려와 사실상 7년 동안 억류당하고 있는 김련희 평양시민의 원상회복(송환) 문제이다.

 

이들은 넓게 보면 민족분단으로 인한 인도주의 문제 일 수도 있지만 더 정확하게는 이명박, 박근혜 대결정권이 저지른 체제대결과 정권연장을 위해 정략적으로 무고한 동포를 가족들과 생이별시킨 반인권 반인륜 범죄이기도 하다. 국정농단과 동족 대결 등으로 감옥에 간 범죄인들의 과거 범죄를 현 정권에서 물려받아 민주주의와 인권에 씻을 수 없는 흔적을 남길 이유도 없다 할 것이다.

 

이제 남북관계는 오랜 분단과 대결시대를 청산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평화 번영과 자주통일 시대를 내딛게 되었다. 민족분단으로 인한 인도주의 문제가 더 이상 미루어져서는 안 된다.

 

80~90살의 2차 송환을 기다리는 비전향장기수들과 하루아침에 대결시대 반인권, 반인륜 범죄로 가족들과 생이별되어 고통 받고 있는 김련희 평양시민과 북해외식당종업원들을 하루빨리 그들의 조국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것을 촉구한다.                                                              

 

                                               2018년  5월 30일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한국진보연대,사월혁명회, 전국여성연대, NCCK 인권센타, 범민련 남측본부, 추모연대, 6.15학술본부, 장기 구금 양심수 서옥렬선생 송환추진위원회, 민중당, 코리아국제평화연대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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