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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상어가족’ 사열받은 어린이들
‘청팀’ 문재인 대통령-‘홍팀’ 김정숙 여사, 어린이날 명랑운동회 펼쳐져
기사입력: 2018/05/05 [16:1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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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어린이들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명랑운동회’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서·벽지·접경 지역 어린이와 어린이들의 인솔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의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앞에서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어린이들이 청와대로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전통의장대의 호위는 외국 정상들의 국빈방문시 공식환영식을 재연한 것으로, 군악대는 특별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상어가족’을 연주했다.


취임 후 첫 어린이날을 맞은 문 대통령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편안한 차림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허리를 굽혀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악수하며 인사했다.


청와대 대정원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의장 군악대 시범행사를 관람했다. 사자놀이, 영화음악 메들리, 판굿, 여군 의장대 시범행사, 3군 의장대 시범행사가 이어졌다.


이어 어린이들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문 대통령 내외와 함께 ‘명랑운동회’를 즐겼다. 사회는 방송인 김신영 씨와 놀이체육지도사 배은한 씨가 맡았다.


‘명랑운동회’에서 어린이들은 문 대통령이 있는 청팀과 김 여사가 있는 홍팀으로 각각 갈라져 ‘박 터트리기’ 승부를 겨뤘다. 문 대통령은 콩주머니 3개를 한꺼번에 던지면서 분투했으나 홍팀의 박이 먼저 열렸다.


홍팀의 박이 열리자 만세하는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현수막이 펼쳐졌다. 결국 손으로 뜯어낸 청팀의 박에는 문 대통령이 만세하는 모습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게임이 끝난 뒤 울고 있는 아이를 안아주고 달래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상춘재 앞 소나무 아래에서 어린이들과 문 대통령, 김신영·배은한씨, 자원봉사자, 청와대 직원 등 행사 참가자 모두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청와대는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카드지갑·머그컵,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세트, 로봇트레인 캐릭터 부채 등을 선물했다.


<민중의소리=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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