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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핵대결 평화적 총결산이 최고령도자 구상”
<조선신보>, “새 정치구도와 국제질서 세울 대화협상의 시작 예고”
기사입력: 2018/03/28 [00: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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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입장을 대변해 온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지난 26일 “국가 핵무력 강화에 가속도가 붙은 2017년 조선의 드세찬 공격전은 조선전쟁의 연장전인 조미핵대결전의 총결산에 목표를 두고 있었다. 그 목표를 전쟁의 방법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달성하는 것이 (김정은)최고령도자의 구상”이라고 밝혔다.


조선신보는 이날 연재물로 보이는 <격동의 조선반도1 - 평화적 방법으로 핵 대결전을 총결산>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군사기술적 우세는 더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며 미국이 핵무기로 조선을 위협 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조미 대결구도가 완전히 바뀐 데 따라 조선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의 구도와 력량관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면서 “올해 년초부터 이어져온 조선의 주동적인 조치와 평화애호적인 제안은 이 지역의 새로운 정치구도와 국제질서를 세워나가는 대화와 협상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망하곤 이렇게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지난해 조선에서는 국가 핵무력 강화를 위한 조치들이 다발적, 련발적으로 취해졌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계를 진감시킨 수소탄 시험과 탄도로케트 시험발사는 2018년의 대사변을 맞이하기 위한 선행과정이였다”고 의미를 부여하곤 특히 “지난해 11월29일 미국 본토전역을 타격권 안에 두는 ‘화성-15’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최고령도자에 의해 ‘국가 핵무력의 완성’이 선포되였다. 바로 그것은 조선반도의 긴장과 대결의 구도가 완화와 대화의 국면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또 “‘화성-14’형 시험발사의 성공을 확인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조선은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면서 “그 선언의 취지가 반영된 평화애호적인 제안이 이듬해 3월 평양과 워싱톤을 방문한 남조선 대통령의 특사들을 통해 전달되여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미국도 과거와 다른 태도를 취하여 조선의 제안을 받아들이였다”고 미국이 북의 제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즉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의 압박’ 로선을 추구하면서 군사적 위협과 경제제재를 강화하면 조선의 일방적 무장해제가 실현되는 것처럼 국제여론을 오도하여왔다”고 상기시키곤 “조선반도 정세가 완화국면으로 급전환된 것은 조선에 대한 ‘최대의 압박’이 효과를 낸 것이라고 아전인수격으로 떠들어대는 시비군들은 ‘화성-15’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때로부터 미국 대통령이 조선의 평화애호적인 제안에 수긍하기까지의 약 100일간에 일어난 사변들의 진실을 한사코 외면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꼬집었다. “조선외무성 대변인이 밝힌데 의하면 ‘우리의 급속한 핵무력 강화에 기절초풍하여 대화의 문을 계속 두드려온 것은 미국’이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늘의 극적인 사태발전은 (선대 수령들의)유언 실행을 관철하시는 김정은 원수님의 과감한 령도력의 결실”이라고 주장한 조선신보는 “2018년 신년사에서 제시된 북남관계 대전환 방침도 통이 큰 결단에 의해 실행에 옮겨져 세상을 놀래우는 격동적인 사변들을 펼쳐놓게 될 것”이라고 다음달 말 남북정상회담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민플러스=김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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