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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호사건은 반공화국 특대형 모략극"
북 매체, "진상해명을 위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모두 거부"
기사입력: 2018/03/03 [23: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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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우리민족끼리>는 3일 '민족적 수치감을 자아낸 히스테리적 발악'이라는 제목의 개인 논평에서 김영철 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고위급대표단 방남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떨거지들이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 폐막식 참가를 위한 우리 고위급대표단의 남조선 방문을 악랄하게 걸고 들며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해괴망측한 광대극을 벌려 놓아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분노와 비난을 자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지난달 25일 북측고위급대표단의 방남 당시 자유한국당이 도로 점거농성을 벌인 것을 거론하며 "이것은 민족적 화합과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 있는 노력과 조치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특히 천안함사건과 관련해 "'천안'호 침몰 사건으로 말하면 이명박 역적패당이 그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를 결딴내고 통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무작정 '북소행'으로 몰아간 반공화국 특대형 모략극"이라며 "당시 이명박 패당은 저들이 떠드는 황당무계한 ’북소행‘설의 모략적 정체가 탄로나는 것이 두려워 진상해명을 위해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이 나가는 것까지 한사코 막아나선 것을 비롯하여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모두 거부하였다"고 강조했다.

북측고위급대표단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가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을 방문했다.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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