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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서 핵실험 등 안 해”
<조선신보>, ‘민족사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대통령 방북 초청’
기사입력: 2018/02/14 [09:5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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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 물꼬가 트인 가운데, 북한은 이런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핵실험 등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일총련 <조선신보>가 분석했다. 나아가 미국 정부가 대북 압박의 태도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2일 ‘민족사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대통령 방북 초청’이라는 분석기사를 내놨다.


신보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특사로 전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는 “서로 가깝게 지내려는 나라들 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외교 사령과는 차원을 달리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화해와 협력의 동반자”로 지목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역학 구도가 변하고 분단극복의 지름길이 마련된 천금과 같은 기회를 놓침이 없이 북과 남이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실현하는 화해와 협력의 공정에 단번에 진입하자는 것이 최고영도자(김정은)의 뜻”이라는 것.


그리고 “올림픽을 계기로 한 특사파견에는 과거 두 차례의 북남수뇌회담(남북정상회담)에서 쌍방이 다짐한 ‘우리 민족끼리’의 통일이념을 북과 남의 당국이 힘을 합쳐 대담하게 실천할 수 있는 주.객관적 조건들이 성숙되였다는 판단”이 깔린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에 “여건 마련” 등의 이유를 드는 것은 오히려 “민족의 관점을 잃고 미국의 정보전”에 휘말려 “비관론에 빠지게 된다”면서 문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다. 북한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해놨다는 해석이다.


미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서는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다그쳤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과 남이 정세를 긴장시키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자”고 한 이상, 북한은 남북대화와 관계개선의 흐름이 이어지는 동안, 추가적인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은 없다는 것.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재개해 북한이 “다발적, 연발적 핵 무력 강화조치 재개하도록” 만들어도, 북한은 정세를 악화시키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릇된 정책을 버리고 북과 남에 의해 만들어져 세계가 지지 환영하는 정세 완화의 흐름에 합세하는 것만이 미국의 체면을 지키면서 국면전환을 이루는 유일한 방도”라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의 군사적 타격이든 제재압박이든 모든 것에 다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 놓은 조선은 지금 확고한 승산을 가지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정치의 무대에서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려는 최고영도자의 철석같은 의지가 촛불혁명으로 태어나 촛불민심을 따를 것을 맹약한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며 “민족사의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일뉴스=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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