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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성공을 도와 세상 바꾸겠다”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박원순 시장 부동산 정책과 미세먼지 조치 비판
기사입력: 2018/01/21 [13: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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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 세상을 바꾸겠다”며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 새로운 서울의 변화, 다음 정치세대의 준비 등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민주당의 선수교체, 인물교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6년만에 민주당의 대통령과 민주당의 서울시장이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서울시에서 구현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아무리 대통령이 노력해도, 서울시장이 그 정책을 뒷받침하지 않거나 엇박자를 낸다면 서울시민들은 정부가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되고 결국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견제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표적인 게 부동산 정책”이라며 “정부가 들어선 뒤 주거안정을 위해 부동산 안정 정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서울시는 지난 연말에 강남4구의 재개발을 집중적으로 허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다른 지역들이 집값 안정세를 유지하는데 비해 강남 4구 부동산이 재개발 기대효과로 상승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한 것처럼 다뤄졌다”며 “서울시가 그 때 재개발,재건축 허가를 하지 않았다면 문재인 정부의 초기 부동산 정책이 확실히 성과를 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박 시장이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미세먼지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있어 이번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문제 접근에 있어 종합대책을 먼저 강구하고,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와 상의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펴기보다 서울시가 먼저 무료 대중교통 정책을 펼친 것은 보여주기 식이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박 시장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우 의원은 박 시장이 당선 될 때만 해도 후보 대변인을 맡으며 적극 도왔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각을 세우는 구도가 됐다.


우 의원은 “당시 박 시장의 가치와 시대정신에 동의했고 돕는 것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싸우는 최선의 전선이라고 생각했고 자부심이 있다”며 “하지만 서울시민과 공직자들 속에 박 시장의 3선 도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 의원은 ‘친문(친문재인)’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저는 이번 출마한 유력 후보들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지 않았던 후보”라며 “세력으로서 친문(친문재인)은 아니었어도 문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언드리고 협력해왔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과 우 의원 외에도 박영선·민병두·전현희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정청래·정봉주 전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민중의소리=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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