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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민족화합 대축제로 성사해야"
민중당,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안’
기사입력: 2018/01/09 [01:4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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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한반도 평화와 민족 화합의 대축제로 성사시켜야 합니다."

민중당은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를 앞두고 8일 발표한 '2018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중당의 제안'을 통해 "더는 미룰 수 없는 민족대화합의 전환기를 열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대승적인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민중당은 "우리 민족은 해방 후 70년 넘게 지속되어 온 고통과 아픔의 세월인 분단의 역사를 끝내고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정착할 새 시대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어떤 난관에도 흔들리지 말고 이번 국면을 남북관계 근본적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박근혜-최순실 일당이 무책임하게 중단시켜 수많은 피해 기업을 만든 개성공단을 정상화시키고, 남북의 교류를 가로막았던 5.24조치를 해제해 금강산 관광 재개도 차차 논의했으면 한다"며 "평창올림픽 기간인 민족의 대명절인 설에 이산가족 상봉까지 실현된다면, 민족단합의 기운은 더할 바 없이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민중당은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 "남북관계 전환과 정상화를 실현하려면 한반도에서 서로에 대한 일체의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미군사훈련의 한가운데서 남북대화와 관계 개선은 요원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중당은 또 "평창올림픽을 민족단합의 축제로 성사해놓고 대북선제공격 군사훈련을 4월에 진행한다면, 어렵게 열린 남북관계 개선의 문이 다시 닫힐 것"이라며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연기가 아니라 중단되어야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길이 더 크게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민족 비극의 연장선인 분단된 한반도라는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니라 화합과 번영의 통일된 한반도라는 역사에 살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며 "민중당이 가장 앞장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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