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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포함 회담 대표단 통보
통일부 당국자 "남북 간 중량이 대체로 균형이 맞춰진 구성"
기사입력: 2018/01/07 [21: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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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 고위급 회담 대표단 명단을 보내왔다.


7일, 통일부는 북측이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대표단 명단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대표단은 리선권 위원장,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부는 "우리 측은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참가 등과 관련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동계올림픽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해 1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다.



5일 북측은 우리 정부의 고위급 회담 개최 제안에 동의했고, 6일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5인의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제안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조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으로 구성됐다.


통일부 장·차관이 함께 회담 대표로 나선 것은 처음있는 일로, 우리 정부가 남북 대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맡고, 실·국장들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눈다.


정부는 북측 대표단이 우리 측 대표단과 급이 맞게 구성되었다고 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간 중량이 대체로 균형이 맞춰진 구성"이라고 평했다.


이로써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고위급 회담 대표단의 양측 명단이 모두 확정됐다. 통일부는 "우리 측은 회담준비 절차에 따라 전략회의, 기획단회의, 모의회의 등 회담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민중의소리=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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