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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 3척 등장, 다시 한반도 일촉즉발
로널드 레이건호(CVN 76), 니미츠호(CVN 68),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 71) 동원 연합훈련
기사입력: 2017/11/10 [15:0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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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할 예정인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3척이 11일부터 동시에 대북 압박훈련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한국작전구역(KTO)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0일 "예고한 대로 미국 항공모함 3척이 오는 11∼14일 동해 KTO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KTO는 한미연합사령관이 군사작전을 위해 한반도 주변에 선포하는 구역으로, 영해뿐 아니라 공해도 포함할 수 있다.

 

이번에 KTO에 진입하는 미국 항공모함은 로널드 레이건호(CVN 76), 니미츠호(CVN 68),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 71) 대공방어, 해상감시, 해상보급, 기동, 전투기 이·착함 등의 훈련을 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모함은 다수의 구축함과 핵추진 잠수함을 대동하고 다니기 때문에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과 참수작전훈련도 당연히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우리 해군 함정 이지스구축함 2척, 구축함 1척, 호위함 4척 등 모두 7척이 함께 참여하여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항공모함 전단 단 1척만으로도 여느 국가 전체 전력과 맞먹는데 이런 항모 3척에 우리 군함들까지 대거 참여하는 훈련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니 인민군대도 비상대기태세에 들어갔을 것이 자명하다.


사실, 요즘은 훈련과 실제 공격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 원거리 순항미사일이 발전했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얼마든지 북을 공격할 수가 있다. 특히 북을 일거에 제압하지 못하면 북의 반격으로 미군 함대와 미군 주요 기지들이 타격받기 때문에 미군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타격수단을 총동원하여 동시에 대북 공격에 나설 것이 자명하다.

 

이 점 때문에 항모 3척이나 한반도 작전구역 주변에 들어섰다는 사실이 매우 심각한 것이다. 미국은 말로는 한국 작전구역에 한 대씩 집어넣겠다고 했지만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트라이던트는 6000km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1만킬로를 넘는 것도 있다.

 

따라서 북도 여차하면 먼저 선제타격을 가해 항모전단을 일거에 쓸어버리고 일본과 괌, 화와이 나아가 미국 본토의 주요 기지들도 핵탄두 탄도미사일로 무력화시키게 될 것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시 언론 지면에서 사라졌다. 이미 북 인민군대는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특히 북이 실전을 각오했다면 특별한 언론보도도 내놓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시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이다.
 
<이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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