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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마당으로 전락시켜온 미제 죄행 고발”
북 신문,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 공동 고발장
기사입력: 2017/11/01 [00:3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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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와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는 미국이 지난 70여년간 한반도를 핵전쟁마당으로 만들어 온 죄악의 역사를 밝힌 고발장을 31일자 로동신문에 개재했다.


고발장 전문에는 “지금 조선(한)반도에는 미제의 극단한 반공화국 전쟁 광란으로 말미암아 당장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 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트럼프 패거리들은 반공화국 제재압살소동에 최후 발악적으로 매달리는 한편 조선(한)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집결시키며 북침 핵전쟁 도발 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다.”며 전쟁 위기의 근원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은 1. 미국의 남조선(한) 강점과 핵 전초기지화 2. 핵전쟁 도발을 위한 반공화국 핵모략 소동 3. 계단식으로 확대되어 온 북침 핵전쟁연습 책동 4. 극한계선에 이른 미국의 핵전쟁 도발 광란으로 구성됐다.


“오래전부터 조선(한)반도를 타고앉아 아시아대륙 침략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야망을 품고 있던 미제는 일제의 패망과 함께 남조선(한)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파쑈적인 군정통치를 실시하면서 온 남녘땅을 북침전쟁과 세계제패를 위한 거대한 군사기지로 전변시켰다.”고 주장하면서 6.25전쟁 당시 미군의 원자탄 사용 기도 과정과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배치 현황을 낱낱이 고발했다.


“미제는 1980년대 말-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정세에서 일련의 변화가 일어나고 대내외적으로 핵전쟁 반대 기운이 높아가게 되자 ‘북 핵개발 의혹’을 떠들어대며 조선(한)반도에서 ‘핵위기’ 사태를 조성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시기 미국이 핵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대북 핵 모략 소동을 일으켰다고 강변했다.


“미제는 조선(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북침 핵전쟁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왔다.”고 주장하면서 한미 합동으로 진행된 군사훈련 ‘독수리’ 24차, ‘팀 스피리트’ 17차, ‘련합전시증원연습’ 8차, ‘을지 포커스 렌즈’ 33차, ‘키 리졸브’ 10차에 걸쳐 계단식으로 확대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고발장에는 “조선(한)반도 정세는 지금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의 무분별한 광기에 의해 언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이 달릴지 모를 폭발 직전의 극히 위험한 계선에 이르고 있다.”며 최근 전개되고 있는 미국의 전쟁 위협을 고발했다.


전쟁 위협으로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대의 압박과 관여”, “화염과 분노”, “완전파괴” 등의 발언을 꼽았다.


아울러 초대형 핵항공모함들인 ‘칼빈슨’호, ‘로날드 레이건’호 그리고 핵전략폭격기들인 ‘B-1B’, ‘B-52H’, ‘B-2A’, 핵동력잠수함 ‘콜럼부스’호, ‘투싼’호, ‘미시간’호를 비롯한 전략자산들과 최신 전쟁장비들을 한반도 주변에 배치하고, 미국 본토와 괌도, 하와이 등에 전개한 미 전략폭격기들이 24시간 출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계속해 고발장에는 “만일 트럼프가 우리의 의미심장한 경고를 무시하고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격으로 계속 핵전쟁 도발 책동에 미쳐 날뛴다면 미국의 완전파멸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참혹한 후과만을 빚어내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세계의 량심과 공정한 여론은 누가 누구를 위협하고 어느 것부터 먼저 해결돼야 하는가를 옳게 인식하고 미제의 핵전쟁 도발 책동에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의 핵위협과 북의 핵실험을 동시에 중단하는 ‘쌍중단’은 “문제의 본질과 인과관계, 자위의 핵과 폭제의 핵을 가려보지 않는 무책임한 처사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고발장 말미에는 “전체 조선민족은 조선반도를 핵전쟁마당으로 전락시켜온 미제의 만고죄행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철천지 원수, 백년숙적 미제를 쓸어버리고 겨레의 삶의 터전이고 보금자리인 조선(한)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고 기록했다.


<민플러스=강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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