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편집  2017.11.20 [10:09] 시작페이지로
민족·세계
개인정보취급방침
사람일보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HOME > 민족·세계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민족·세계
"전쟁 몰고다니는 트럼프 방한 반대한다"
방미 ‘트럼프 탄핵’ 청년원정단, 백악관 앞에서 농성에 들어가
기사입력: 2017/10/31 [12:30] 최종편집: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 방탄청년단이 미국 백악관 앞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농성을 하고 있다.     © 사람일보, [사진 방탄청년단 제공]


"한국에는 결코 트럼프 당신이 발 디딜 수 있는 곳이 없다. 우리는 우리를 모욕한 당신의 방문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

 
‘대북제재 반대! 트럼프 탄핵! 한반도 평화수호! 방미 ‘트럼프 탄핵’ 청년원정단(방탄청년단)‘이 미국 백악관 앞에서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방탄청년단은 31일 서울과 워싱턴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몰고 다니는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한다"며 '트럼프 방한반대 한미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방탄청년단은 성명에서 "우리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서 온 청년들"이라며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경험을 미국에서 이야기하고자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방탄청년단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신의 탄핵을 원한다"며 "트럼프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였으며, 우리 민족을 모욕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트럼프는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수차례에 걸쳐 북한에 대한 군사조치를 검토하겠다,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막말을 늘어놓았다"며 "한반도 전쟁을 막기 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더불어 미국에 핵미사일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신은 하루빨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우리가 특히 분노하는 것은 당신이 감히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나는 것이고, 수천 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미국에서 죽는 게 아니다'는 말을 했다는 점"이라며 "이것은 우리 민족 전체를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우리는 촛불 혁명으로 국민주권시대를 실현한 민주 시민"이라며 "우리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걸고 당신을 반드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충고를 무시하고 11월 7일 끝내 한국에 온다면 우리가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게 될 것이며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의 자랑, 탄핵 촛불의 힘으로 세계 평화를 바라는 인류 전체와 함께 당신을 반드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방탄청년단은 “미국의 코드핑크라는 미국 반전단체와 같이 활동을 하고 있다”며 24시간 미국 백악관 앞 농성을 비롯해 미국 현지 평화단체와의 연대활동, 재미동포와의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성명 전문은 다음과 같다.


[트럼프 방한반대 한미공동성명]

 

전쟁을 몰고 다니는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한다

세계 평화 위협하는 트럼프는 물러나라

 

우리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서 온 청년들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는 국민의 신의를 저버린 대통령이 탄핵되고 정권이 교체되는 뜻깊은 민주주의 촛불 혁명이 있었다. 우리는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경험을 미국에서 이야기하고자 여기에 왔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 당신의 탄핵을 원한다. 이미 미국 의회에도 탄핵안이 발의될 정도니 왜 당신이 탄핵 대상인지는 잘 알 것이다. 우리는 미국 내부의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 다만 당신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였으며, 우리 민족을 모욕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당신은 취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수차례에 걸쳐 북한에 대한 군사조치를 검토하겠다,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다,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막말을 늘어놓았다. 특히 세계 평화를 어지럽힌 폭군으로 널리 알려진 부시 전 대통령조차 자제했던 유엔 총회 연설에서도 험악한 말들을 늘어놓아 전 세계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이 당신을 제2의 히틀러, 늙다리라고 부르는 이유를 스스로 잘 알 것이다. 심지어 당신과 같은 당 상원 외교위원장조차 당신이 미국을 3차 세계대전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개탄하지 않았는가. 한반도 전쟁을 막기 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더불어 미국에 핵미사일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신은 하루빨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우리가 특히 분노하는 것은 당신이 감히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나는 것이고, 수천 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미국에서 죽는 게 아니다”는 말을 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 전체를 모욕하는 발언이다. 당신은 우리를 잘못 보았다. 한국 정부 당국과 정치인들이 당신의 모욕적 망발에 대해 항의하지 않으니 한국 국민들도 묵인하고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우리는 촛불 혁명으로 국민주권시대를 실현한 민주 시민이다. 한국에서는 모든 주권이 국민에게서 나오며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당신의 오만방자한 발언에 대해 응당한 제재를 가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걸고 당신을 반드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다. 한국에는 결코 당신이 발 디딜 수 있는 곳이 없다. 우리는 우리를 모욕한 당신의 방문을 결코 허용할 수 없다.

 

우리의 충고를 무시하고 11월 7일 끝내 한국에 온다면 우리가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똑똑히 보게 될 것이며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우리는 세계의 자랑, 탄핵 촛불의 힘으로 세계 평화를 바라는 인류 전체와 함께 당신을 반드시 물러나게 할 것이다.

 

2017년 10월 30일 미국 워싱턴D.C

2017년 10월 31일 대한민국 서울


대북제재 반대! 트럼프 탄핵! 한반도 평화수호! 방미 ‘트럼프 탄핵’ 청년원정단

<박해전 기자>

박해전 박해전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사람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방탄청년단] "전쟁 몰고다니는 트럼프 방한 반대한다" 박해전 2017/10/31/
[방탄청년단] "트럼프, 입국거부 사유 밝혀라" 이승현 2017/10/28/
오늘의사진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결의대회
많이 기사
  개인정보취급방침사람일보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대전 동구 동부로 55-58 603동 306호(판암동) ㅣ 전화 : (02)747-6150 ㅣ 전자우편:saram@saramilbo.com
등록번호 : 대전, 아00255 제호:사람일보ㅣ창간일: 2003년 6월 15일ㅣ발행·편집인 박해전ㅣ후원 : 하나은행 555-810120-77607 박해전
Copyright ⓒ 2003~2017 saramilbo.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saram@saram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