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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로켓 시험발사 통해 재돌입 능력 입증”
북 김정은 위원장 국방과학원 연구소 현지지도.. 8일만의 공개행보
기사입력: 2017/08/23 [11: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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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4일 전략군사령부 시찰한 이후 약 8일만에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그간 보도관행으로 볼때 김 위원장은 22일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에 대해 "'화성' 계열 로케트들의 열보호재료와 전투부(탄두), 분출구 재료를 비롯하여 각종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에 쓰이는 여러가지 화학재료들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에서는 최근년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전투부첨두와 고체발동기(엔진) 분출구 제작에 이용하는 최첨단 재료인 3D탄소/탄소-탄화규소복합재료를 연구개발하고 국산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주체 조선의 첫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에서 대성공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소개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탄소섬유에 의한 예비성형체 직조공정, 화학기상 침적공정, 고압액상 침적공정과 마감처리 공정들을 요해(파악)하면서 예비성형체의 밀도, 화학기상 침적공정에서의 침적온도, 진공도, 침적시간, 고압액상 침적공정에서의 침적온도, 압력, 작업매질, 침적회수, 마감처리 공정에서의 기술적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 후, 첨두재료 시험결과를 보고받고는 "로케트기술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선진국가들에서 만든 것보다 밀도, 세기, 침식속도 등 모든 특성값이 더 우월"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고체로케트 엔진제작공정을 현지에서 파악하고는 "대출력 고체로케트 발동기 제작에 이용하는 고강력 섬유와 로케트 전투부 첨단재료인 탄소/탄소복합재료를 우리 식으로 연구개발하고 여러 차례의 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통하여 대기권 재돌입 능력을 입증한 것은 로케트 공업발전에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대단한 성과"라고 치하했다.


이어 생산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연구소의 생산능력을 확장하여 과학연구개발과 생산이 일체화된 최첨단 연구기지로 개건 현대화'하여야 한다며, "연구소에 고강력섬유감기반에 의한 발동기생산공정과 탄소/탄소복합재료에 의한 로케트 전투부첨두 및 발동기 분출구 생산능력도 보다 확장하여 고체로케트 발동기와 로케트 전투부첨두를 꽝꽝 생산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현지지도는 지난 7월 4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이라는 안팎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대기권재진입 기술확보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연구소 일꾼들에게 특별감사와 특별상금을 주고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동행했고 현지에서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책임일꾼들이 맞이했다.


신문은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는 김일성 주석의 1966년 8월 11일 교시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9년 6월 30일 현지지도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뉴스=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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