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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트럼프에 이례적 비난과 경고 보내"
뉴욕타임스, "전쟁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 문 대통령 발언 상세 보도
기사입력: 2017/08/18 [16:0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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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를 통해 미국을 향해 강력한 경고를 보내자 미국의 언론들이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한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미국을 대놓고 비난하며 북한의 핵 무기 프로그램으로 인한 어떤 일방적인 군사 조치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15일 ‘South Korea’s Leader Bluntly Warns U.S. Against Striking North-문재인 대통령, 북한 공격 말라 미국에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중계되는 연설을 통해 “누구도 한국의 동의 없이 한반도에서 군사적인 조치를 취할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화염과 분노’로 북한을 응징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을 비롯해 “수천 명이 죽어도 거기서 죽는 것이지, 여기서 죽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 말이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라고 밝힌 그래험 의원의 발언 등이 한국민들의 불안감을 자아냈을 뿐 아니라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하면서 트럼프의 이러한 행동들이 북한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한국과의 동맹에도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늘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려는 동맹국이지 이를 시작하려는 동맹국이 아니었다”, “트럼프, 입 다물라!”, “트럼프의 쓰레기 같은 전쟁 위협은 한미 동맹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의심하게 만든다” 등 한국 시위대의 반응을 전하며 한국의 모든 지도자들은 더욱 강한 세력에 -비록 그것이 한국의 주요 동맹국이라 해도 – 감히 맞서지 못할 정도로 약하게 보이는 것은 정치적 자살이라는 사실을 터득해왔다고 문 대통령의 발언의 배경을 분석하기도 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북한 대한 트럼프의 오락가락하는 일관성 없는 발언과 정책이 혼란에 빠트려왔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매우 혼란스럽다. 그래서 이제 미국 정부가 전략적 인내”에서 “전략적 혼돈으로 정책을 옮긴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문정인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정책고문이 ABC뉴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월요일 한미군사훈련이 시작되면 북한이 미사일 추가 발사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전하며 북한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북한 침략을 위한 예행연습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통한 미국에 대한 경고가 미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됨으로써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북쪽 코리아 뿐 아니라 동맹이라고 여겨왔던 남쪽 코리아와도 만만치 않은 줄다리기를 벌여야 하게 되어 트럼프의 다음 행동이 주목된다.


한편 이번 한미군사훈련 이후 북미 간에 협상 테이블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뉴스프로=이하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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