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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키의 진실을 밝혀라!”
반미통일선봉대, “미국은 한반도에서 손을 떼라”
기사입력: 2017/08/12 [12: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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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부터 “미국의 내정간섭 중단,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반도 디톡스(Detox) 반미통일선봉대(이하 반미통일선봉대)'가 11일에는 광주에 도착했다. 반미통일선봉대는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한반도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전여진 대원은 7일부터 “서울용산, 대구, 경산, 성주·김천, 부산, 광주 등을 다녔다”며 “어느 한 곳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전 대원은 “이뿐만 아니라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 노근리 등 대한민국 곳곳이 국가 폭력에 의해, 미국에 의해 멍들지 않은 곳이 없다”며 “이 모든 근원이 분단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대원은 트럼프의 전쟁불사 발언을 지적하며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게 연간 2조원이 넘는 돈을 미국에 바치고 있다”며 “이것이 진정한 동맹이라고 할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시민주권행동 유종은 대표는 “대한민국의 적폐, 독소의 근원은 미국”이라며 반미통일선봉대를 격려했다. 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5.18기념사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며 “미국이 5.18광주학살에 어떻게 개입했는지를 밝히지 않고는 5.15진상규명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기밀이 해제된 코드명 체로키 파일에는 미국이 전두환 군부 세력을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더 강력한 물리력을 동원할 것을 권고한 내용이 다 드러나 있다”며 광주학살의 배후 미국을 규탄했다.

 

반미통일선봉대 한성 대원(서울민권연대 공동대표)은 “전두환이 과연 자기 힘만으로 특전사를 광주에 투입할 수 있었겠냐”며 광주학살의 배후에 미국이 있음을 지적했다.

 

한 대표는 “경산 코발트에서 3500여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하고, 제주도에서 3만여명의 양민이 죽어나가던 당시 그 결정을 일개 군·경이 할수 있는 힘이 있었겠냐”며 “미 군정 당시 미국이 직접적으로 자행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미국은 한반도에서 손을 떼라”며 이 땅에서 나갈 것을 촉구했다.

 

반미통일선봉대는 “긴 말 못 알아듣는 트럼프에게 간단한 ‘카드뉴스’ 형식으로 의견을 전달 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기자회견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반미통일선봉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5.16군사 쿠데타 배후조정, ▲5.18광주학살 배후, ▲개성공단 재가동 반대, ▲탄저균 및 세군실험실 밀반입, ▲일방적 사드배치 등의 내정간섭 사례를 비판했다.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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