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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족대회 남·북·해외 여성공동준비위’ 결성
"남북선언들의 이행을 위한 활동을 과감히 벌려나갈 것"
기사입력: 2017/06/12 [09:1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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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 30주년이 되는 10일 남과 북, 해외의 여성들이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 공동준비위원회(전민족대회 여성공동준비위) 결성식을 진행했다.

 

경기자주여성연대, 세계평화여성연합,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 여성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회, 한국YWCA연합회 등 10여개 여성단체 대표들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 계단에서 전민족대회 여성공동준비위 결성식을 진행했다.

 

북과 해외에서도 이날 중 전민족대회 여성공동준비위 결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4월 심양에서 열린 전민족대회 공동실무위원회 회의에서  전민족대회 여성공동준비위 결성이 제안됐으며, 오는 9월께에는 2015년부터 추진해왔던 대규모 남북해외 여성대회가 성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 상임대표인 권오희 수녀를 비롯해 결성식에 참석한 여성단체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전민족대회 여성공동준비위를 통해 △전민족대회 실현 △남북공동선언 이행 △국내외 여성단체들 간 연대활동 강화 등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일에는 서울과 평양에서 전민족대회 남북노동자 공동준비위원회가 동시 결성되었으며, 지난 8일에는 서울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가톨릭농민회 등이 나서 전민족대회 농민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북남)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 결의문(전문)

 

  해내외에서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각계층의 활동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는 속에 남과 북, 해외의 여성단체들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 (약칭: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의 결성은 민족의 총의를 모아 조성된 현 난국을 타개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사적인 전민족대회 실현에서 여성들이 앞장서 나갈 드높은 의지의 발현이다.

 

  조국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차게 떠밀어 온 남과 북, 해외의 여성들은 시대와 민족 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전민족대회 실현에 적극 떨쳐나설 굳은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는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다.
   전민족대회는 한반도(조선반도)에서 날로 첨예화되고 있는 전쟁위험을 가시고 공고한 평화체계를 수립하며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공동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 방도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민족대회합의 장이다.
   조국통일은 전민족적 위업이며 통일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민족 자신이기에 전민족대회에는 남북당국을 포함한 각 정당, 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폭넓게 참가하여야 한다.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는 사회각계와 지역, 각계각층 속에 깊이 들어가 광범한 대중을 전민족대회 실현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다.

 

2.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는 남북선언들을 평화와 자주통일의 기치로 높이 치켜(추켜)들고 그 이행을 위한 활동을 과감히 벌려나갈 것이다.
   전쟁의 불안이 없고 온 삼천리가 통일의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던 우리민족끼리 시대와 그 이후의 상반되는 현실은 남북선언들이 부정되고 그 이행이 가로 막히면 군사적 충돌과 전쟁위험 밖에 초래될 것이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며 이에 배치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배격해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 개선에 장애를 조성하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반대하며 남북선언 이행을 가로막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그 어떤 군사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무력증강과 합동군사연습을) 이를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을 보다 대중적으로 벌려 나갈 것이다.

 

3.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는 해내외 여성단체들 사이의 연대활동을 강화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다.
   남과 북, 해외 우리 여성들은 다양한 연대활동을 통하여 우리 여성들의 굳센 통일의지를 과시하고 해내외의 각계층을 남북선언 이행에로 힘 있게 추동하여 왔다.
   여성들이 떨쳐나설 때 각계각층이 따라 나서고 우리 민족이 살고 있는 모든 곳에서 자주통일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될 것이다.
   남과 북, 해외의 전체 여성들은 가슴마다 차 넘치는 뜨거운 통일애국의 마음과 열정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개선을 추동하고 평화와 통일의 일대 전환적 국면을 힘차게 열어 나갈 것이다.

 

조국의 평화와 통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민족대회 남.북.해외여성공동준비위원회

 

<통일뉴스=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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