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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향, 김정남 사망 관련 언론 보도 비판
"언론의 기본인 정확성, 객관성, 공정성은 아랑곳 않고 소설들이 난무한다"
기사입력: 2017/02/16 [16:50] 최종편집: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김진향 전 카이스트 교수는 15일 김정남 사망과 관련한 국내언론의 보도에 대해 “호들갑 떨 일이 아닌데 언론의 기본인 정확성, 객관성, 공정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소설들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정남 사망문제를 북의 권력암투로 해석하는 것은 북의 권력작동의 메커니즘에 대한 몰이해의 결과로 왜곡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에서 김정남은 권력투쟁의 위험요인이 아니다. 북측에서 김정남을 살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침살해설과 관련해 "“피살방법 관련해서도 다중이 운집한 공항에서 살해하는 방식은 북측의 전략전술적 관점에서 거의 불가한 일”이라며 “말레이시아 정부 발표와 북측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결과 속단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망 원인과 관련해 “여성문제나 금전문제 등 개인 치정이 원인일 수도 있고, 북 정권흔들기를 목적으로 한 국제 공작기관들의 소행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파장과 관련해 “국제 공작기관들로 인한 피살일 경우 북측의 향후 대응이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며 "국내 정치적으로는 선거국면에서 북풍-안보프레임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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