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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하여 제2의 6.15통일시대 열어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민족통일대회 열어 민족공동위 호소문 발표
기사입력: 2016/06/16 [03:1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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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정애 재일동포와 김진휘씨가 <6.15 오작교 연가>를 공연하고 있다.     © 박해전 기자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6.15선언 16돌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열어, 민족공동위원회 호소문을 통해 “6.15공동선언이 낳은 모든 결실들을 복원하고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며 6.15시대를 다시 열어놓아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공동호소문에서 “해내외의 각 정당들과 광범한 각계층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역사적인 해로 빛내어나갈 결연한 의지를 담아 호소한다”며 “겨레의 통일이정표인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존중,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실현해나가자”고 역설했다.

민족공동위원회는 전쟁위험 해소와 관련해 “날로 고조되는 전쟁위험을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여는 열쇠는 남북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데 있다”며 “남북 공동의 합의, 공동선언들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저지시키자”고 호소했다.

민족공동위는 또 “이 땅에서 우리 겨레가 원치 않는 군사적 충돌이나 전쟁이 또다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민족사에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재난을 남기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적 적대행위를 배격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활동을 벌여나가자”고 강조했다.

민족공동위는 남북대화와 관련해 “당국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해내외에서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대화와 접촉, 다양한 교류와 통일행사, 전민족적인 통일만남들이 진행된다면 그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남북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고무 추동하게 될 것”이라며 “6.15공동선언발표 16돌 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한 것도 남북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려는 애국애족의 입장으로부터 출발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민족공동위는 또 “어떠한 장애와 난관도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도도한 흐름을 결코 가로막을 수 없다”며 “남북해외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겨레의 앞길에 가로놓인 대결의 장벽을 허물어버리자”고 호소했다.

이창복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은 대회사에서 “정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을 포기시키기 위해 남북관계를 단절하고 제재와 봉쇄로 나가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다각도의 협상으로서 풀어야 할 비핵화 문제를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앞세우는 것만큼 소모적인 일은 없다.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화를 재개해 긴장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무소속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정치적 목적으로 남북관계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 평화와 통일의 방향으로 되돌릴 것을 촉구한다”며 “20대 국회가 통일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는 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정애 재일동포의 고통을 담은 극단 새녘의 <6.15 오작교 연가> 공연과 개성공단 재개를 호소하는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의 연설이 이어졌다.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의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호소문

    지금 해내외 온 겨레는 민족분열의 비극적 역사를 끝장내고 평화와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 비상한 각오와 일념을 안고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16돌을 맞이하고 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조국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려는 해내외 온 겨레의 통일열기는 삼천리 강토 위에 차넘쳤고 각계각층이 분열의 장벽을 넘어 뜨겁게 하나로 되었다.
    남과 북, 해외의 우리 겨레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함께 손잡고 조국통일과 공동번영의 길을 힘차게 열어나갔다.
    금강산과 개성에 민족의 화합과 통일번영의 터전이 만들어졌고 끊어졌던 땅길과 바다길, 하늘길이 하나로 이어졌으며 다방면적인 협력교류사업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우리 겨레가 간고한 노력을 기울여 이룩한 소중한 이 모든 성과들은 오늘날 무참히 파괴되었다.
    과거의 낡은 대결정책이 되살아나 겨레의 통일이정표는 훼손되었고, 6.15의 산물로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개성공단마저 전면중단되었다.
    이 땅은 수십년 전의 대결시대로 되돌아갔으며, 항시적인 군사적 충돌 위험과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상대방의 제도를 부정하고 체제 위협과 대결정책을 고집하는 한, 겨레의 단합도 평화적 통일도 결코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 분열과 전쟁, 대결로 얼룩진 수십년간 민족사에 새겨진 뼈아픈 교훈이다.
    각계각층의 접촉과 왕래, 연대와 단합을 위한 민족공동행사마저도 허용하지 않는 대결정책이 지속되는 한 우리 겨레는 평화와 통일의 길에서 단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
    6.15공동선언이 낳은 모든 결실들을 복원하고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며 6.15시대를 다시 열어놓아야 한다.
    이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주장이며 요구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해내외의 각 정당들과 광범한 각계층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역사적인 해로 빛내어나갈 결연한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겨레의 통일이정표인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존중,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실현해나가자!
    날로 고조되는 전쟁위협을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여는 열쇠는 남북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하는 데 있다.
    남북공동의 합의, 공동선언들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저지하자!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평화가 없이는 나라의 통일도, 민족공동의 번영도 있을 수 없다.
    이 땅에서 우리 겨레가 원치 않는 군사적 충돌이나 전쟁이 또다시 일어난다면 그것은 민족사에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재난을 남기게 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적 적대행위를 배격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활동을 벌여나가자!
    민족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평화운동을 더욱 힘차게 전개해나가자!
    동족 사이에 반목과 불신, 적대를 조장하고 대결과 전쟁을 불러오는 온갖 모략중상과 전쟁대결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자!
    당국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해내외에서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대화와 접촉, 다양한 교류와 통일행사, 전민족적인 통일만남들이 진행된다면 그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남북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고무 추동하게 될 것이다.
    6.15민족공동위원회가 6.15공동선언 발표 16돌 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한 것도 남북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려는 애국애족의 입장으로부터 출발한 것이었다.
    그러나 올해에도 6.15민족공동행사는 대결의 장벽에 부딪혀 또다시 성사되지 못하였으며 이것은 해내외 온 겨레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북남 사이의 접촉과 왕래, 연대와 단합을 가로막고 반목과 불신을 조장하는 모든 제도적 장벽들과 대결론을 배격하고 다방면적인 대화와 교류, 상봉의 장을 적극적으로 열어나가자!
    광복 71돌 민족공동행사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반드시 서울에서 성사시키고 청년학생, 농민, 여성, 언론, 학술, 종교 등 각계각층의 통일회합을 성사시켜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높이고 화해와 협력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
    일본군 ‘위안부’ 범죄와 강제징용, 징병 등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범죄를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세우며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나가자!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구실로 우리 민족의 영토와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일본의 재침략 책동을 단호히 저지하고 재일동포들의 민족적 권리와 생존권을 실현하는 길에서 굳게 연대해나가자!
    해내외동포들이여,
    어떠한 장애와 난관도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도도한 흐름을 결코 가로막을 수 없다.
    남북해외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겨레의 앞길에 가로놓인 대결의 장벽을 허물어버리자!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 제2의 6.15통일시대를 반드시 개척해나가자!

2016년 6월 15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박해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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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붕괴보다 붕괴론이 먼저 무너질 것" 한반도 분쟁은 북·미 간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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