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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북관계 책임적 입장 밝혀라”
북 국방위 대변인 담화 발표..대북전단 등 3개 입장 촉구
기사입력: 2015/01/08 [08:4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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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당국은 온 겨레 앞에 자기의 책임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
 
정부의 대화제의에 묵묵부답인 가운데, 북한 국방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일부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살포 등과 관련한 3개항의 입장을 담은 담화를 7일 발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발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미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실천적 조치들을 실행하는 길에 들어섰다”며 “그러나 남조선 당국은 새해벽두부터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위는 신년사와 관련한 일각의 발언과 한.미 연합군사연습을 언급,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위임에 따라 남조선 당국이 몇가지 입장을 똑바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
 
국방위는 먼저,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 교류와 접촉으로 남북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올 생각이 있는가 아니면 삐라살포와 같은 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릴 작정인가”라며 일부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입장을 촉구했다.
 
국방위는 “문제로 되는 것은 남조선 당국이 아직도 표현의 자유와 체제상 특성, 법적 근거의 부재 등을 구실로 제 관할지역에서 감행되는 대결망동 하나 저지시킬 수 없다고 떠들어 대고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무능무력한 상대, 이런 당국과 열백 번 마주앉아야 남북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이치”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적인 환경을 마련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긴장격화의 길로 계속 나갈 작정인가”라며 한.미 연합군사연습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국방위는 “새해정초부터 남조선 군부는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 데 대한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호소에 호응할 대신 ‘남조선-미국연합체제가 존재하는 한 훈련은 계속될 것이고 그래야 전투력이 유지된다’며 북침 핵전쟁연습의 지속적인 강행을 노골적으로 공언해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도발과 전쟁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며 징벌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힌바 있다”며 정부의 답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방위는 “진정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따라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아직도 제도통일, 체제대결에 매달릴 작정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국방위는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지만 결코 그것을 남조선에 강요하지 않으며 강요한 적도 없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국방위는 “남조선 당국은 대단합, 대단결 문제가 일정에 오른 이 시각 제도통일, 체제대결에 대한 똑바른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국방위는 “남북관계는 결코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며 실천적 조치가 없는 빈말공부로 좋게 발전하는 것도 아니”라며 “남북대화의 전망도, 신뢰조성의 근원도 다름 아닌 남북쌍방의 진정한 노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온 겨레 앞에 자기의 책임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차후 움직임을 각성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자는 우리의 호소에 똑바른 립장을 밝혀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대변인담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애민의 력사적인 호소가 백두에서 한나에 이르는 이 나라 강토를 뜨겁게 격동시키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북남관계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시려는 단호한 결심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힘찬 보폭을 내짚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미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실천적조치들을 실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새해벽두부터 상서롭지 못한 잡소리와 대결행위를 드러내보여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금 남조선정계에서는 공공연히 《북신년사의 진정성》에 대하여 운운하고 우리의 력사적인 호소를 《한미공조분쇄를 노린 대남껴안기》,《국제적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화공세》로 매도하는 망언들이 련이어 울려나오고있다.
 
지어 미국의 천만부당한 《초강도대북추가제재》에 《적절한 대응》이라고 맞장구를 치면서 인간쓰레기들을 내몰아 전연일대에서 반공화국삐라를 살포하는 대결망동까지 다시 연출하고있다.
 
우리를 자극하는 남조선군부의 대결폭언은 더욱 잦아지고있으며 관계개선분위기에 상관없이 침략적인 합동전쟁연습을 강행하려는 움직임까지 드러내놓아 온 겨레를 참을수 없는 분노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위임에 따라 남조선당국이 다음과 같은 몇가지 립장을 똑바로 밝힐것을 촉구한다.
 
1.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교류와 접촉으로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올 생각이 있는가 아니면 삐라살포와 같은 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릴 작정인가.
 
우리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진정어린 립장을 명명백백하게 밝힌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새해벽두부터 대화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대결망동을 우리의 면전에서 뻐젓이 벌리고있다.
 
1월 5일에는 악질《탈북》단체인 《대북풍선단》소속 인간쓰레기들을 전선중동부 군사분계선일대에 내몰아 수십만장의 반공화국삐라를 우리측 지역에 살포하는 망동을 저질렀다.
 
오는 20일경에는 미국상전의 충동을 받은 악질불망종들이 미국땅에서까지 정의의 보복징벌을 받은 불순반동테로선동영화를 수록한 DVD와 USB기억매체를 끌어들여 우리측 지역에 살포하겠다고 줴쳐대고있다.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아직도 《표현의 자유》와 《체제상 특성》,《법적근거의 부재》 등을 구실로 제 관할지역에서 감행되는 대결망동하나 저지시킬수 없다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이런 무능무력한 상대,이런 당국과 열백번 마주앉아야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올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리치이다.
 
남조선당국은 대화냐,대결인가 하는 량자택일의 길에서 이에 대한 똑똑한 립장을 밝혀야 한다.
 
2.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적인 환경을 마련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긴장격화의 길로 계속 나갈 작정인가.
 
우리는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주되는 화근이 동족을 반대하여 그칠새없이 벌리는 대규모적인 전쟁연습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리고 무모한 전쟁연습을 비롯한 모든 전쟁책동을 그만둘데 대하여 제안하였다.
 
그러나 새해정초부터 남조선군부는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호소에 호응할 대신 《남조선-미국련합체제》가 존재하는 한 《훈련은 계속될것》이고 그래야 전투력이 유지된다며 북침핵전쟁연습의 지속적인 강행을 로골적으로 공언해나섰다.
 
남조선군 합동참모의장은 새해벽두부터 전투기를 타고 첨예한 서남해상 열점수역 상공을 돌아치며 《북이 도발하면 주저없이 처절하게 응징하라.》고 줴쳐댔다.
 
우리는 이미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도발과 전쟁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할것이며 징벌할것이라는 단호한 립장을 밝힌바 있다.
 
남조선당국은 나라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긴장격화의 길로 계속 나갈 작정인가 하는 립장을 똑바로 밝혀야 한다.
 
3. 진정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아직도 《제도통일》,《체제대결》에 매달릴 작정인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지만 결코 그것을 남조선에 강요하지 않으며 강요한적도 없다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그런데 아직도 남조선정계에서는 그것도 당국자들속에서 온 겨레의 진정한 통일대화와 접촉을 현 집권자의 《소통일론》,《대박통일론》실현에 복종시키려고 작당하고있다.
 
지어 《2015년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자유민주주의통일을 이룩하자.》는 해괴한 망언들이 울려나오고 통일부장관이라는자가 《한국주도의 통일》을 이룩하자는 궤변을 공개석상에서 꺼리낌없이 줴쳐대고있는 정도이다.
 
남조선의 현 집권자도 2015년에는 어떻게 하나 《북의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서슴없이 떠들어대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대단합,대단결문제가 일정에 오른 이 시각 《제도통일》,《체제대결》에 대한 똑바른 립장을 밝혀야 한다.
 
북남관계는 결코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 개선되는것이 아니며 실천적조치가 없는 빈말공부로 좋게 발전하는것도 아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자는 적극적인 호소에 비껴있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를 똑바로 새겨야 한다.
 
북남대화의 전망도,신뢰조성의 근원도 다름아닌 북남쌍방의 진정한 노력에 달려있다.
 
남조선당국은 온 겨레앞에 자기의 책임적인 립장을 밝혀야 한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차후 움직임을 각성있게 지켜볼것이다.
 
2015년 1월 7일
평양

 
[출처-조선중앙통신]

<통일뉴스=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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