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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문-안, 단일화 위해 담판 회동키로
티브이 토론 진행...남북관계 등에서 이견
기사입력: 2012/11/22 [09:4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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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1일 밤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TV토론을 가진 데 이어 교착상태인 야권 후보 단일화 룰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22일 담판 회동을 갖는다.

문재인 후보는 TV토론 시작에 즈음해 협상팀이 지지부진하니 내일 당장 만나보겠느냐고 제안했고, 안 후보는 "많은 국민이 답답해한다. 같이 만나 뵙고 좋은 방안이 도출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두 후보 실무팀이 단일후보 선출 방식을 놓고 현격한 견해차를 드러낸 상황에서 두 사람이 담판 회동을 통해 협상 타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21일 오후 11시15분부터 100분간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띤 TV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은 정치, 경제, 남북관계 등 주요 분야를 단 100분의 짧은 시간에 다루다 보니 깊고 폭넓은 토론이 이뤄지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대부분의 토론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총론차원에 그쳐 두 후보의 정책 차이점이 남북문제 등 일부를 제외하고 확연히 드러나지 못했다.

두 후보는 토론에 임하는 분위기, 자세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문 후보는 다소 여유가 있었지만 안 후보는 경직된 모습으로 비춰졌다. 문 후보는 때로 언성을 높이거나 공격적 질문을 던졌지만, 안 후보는 침착한 모습으로 공손한 어조를 유지했다.

문 후보는 토론 시간에 몸을 앞으로 약간 기울여 적극적인 모습인 반면, 안 후보는 토론 내내 정자세로 꼿꼿한 자세를 유지했다.

문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후보단일화 방안부터 먼저 마련하고 토론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운을 뗀 뒤 안 후보에 비해 상대적 우위에 있는 자신의 국정운영 경험을 부각시킨 뒤 "안 후보가 새정치 바람을 불어줬지만,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시내버스 총파업과 관련해 정치가 제 몫을 해야 시민들이 평안하다고 말하고 "어려운 분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 위로가 되는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가 제가 하고 싶은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두 후보는 남북문제 등에서 시각차를 드러내는 등 팽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안 후보는 관광객 신변 안전에 대한 남북 합의가 먼저라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구두약속으로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이 된 걸로 보나"라고 묻자 문 후보는 "분명히 약속한 걸로 이해한다. 지금 안 후보가 말한 건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맞받았다.

안 후보는 문후보가 남북 정상회담 시기를 못박은 것에 대해 협상력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고 제주 해군기지는 4개 정부가 필요성을 인정한 것을 존중한다면서 문 후보의 폐기 주장을 반박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의 참여정부 국정 참여를 비판하자 문 후보는 그 점을 받아드렸다. 즉 안후보가 문 후보에 대해 "참여정부의 집권 엘리트와 경제관료, 삼성그룹의 결합이 이뤄져 개혁 과제가 늦춰졌다. 같은 인력풀에서 경제민주화가 잘 이뤄질 수 있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에 대해 문 후보는 "참여정부 한계였다고 인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그때는 시대적 과제 자체가 정치적 민주주의였다. 당시는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면 좌파라는 소리를 들을 때였다"고 답했다.

마무리발언에서 문 후보는 "저는 민주화 세력을 대표하고 안 후보는 미래 세력을 대표한다. 두 세력이 힘 합칠 때 어느 세력이 중심이 돼 외연을 넓히며 다른 세력을 품는 게 순리적인지 판단해 달라"며 `민주당 중심의 단일화'를 강조했고 안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대선에 승리해 민생을 보살피는 새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토론에 대해 대선 후보다운 자질과 경륜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평가절하했다.
 
 
<미디어라이솔=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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