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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살림
‘소금 적대정책’이 국민 건강 위협한다
엉터리 이론이 신비의 보약인 소금을 기피하게 해
기사입력: 2012/03/17 [15: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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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정의

선인의 말씀을 빌리면 소금은 지구의 생명이 잉태되기 전에 지구의 생명을 생성시키기 위해 미리 준비된 생명의 원소라고 한다. 지구의 흙이 생기기 전에 돌 내부의 고열과 외부의 극냉으로 인하여 습도가 수기로 변하면서 3억6천만년을 끓으면 소금이라는 것이 생긴다고 한다. 소금은 본성이 따뜻하고 맛은 차며 독성(毒性)과 약성(藥性)을 함께 가지고 있다. 

소금의 어원

농경사회에서 꼭 필요한 '소'(牛)와 '금(金)'처럼 귀하다는 뜻으로 소금으로 불렸다고 전한다. 어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소금을 소중히 해 왔다. 

소금의 성분과 형태

소금(Nacl)은 61%의 염화물과 39%의 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두 물질은 몸에서 용해되면서 염화물 이온과 나트륨 이온으로 분해된다. 소금은 대개 투명한 정육면체의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불순물이 들어가면 흰색, 회색, 노란색, 붉은색으로 보일 수도 있다. 우리가 먹는 소금도 흰색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투명한 정육면체의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금의 역사

삼국시대

고려시대 이전의 우리나라의 소금에 대한 기록이 있는 문헌은 많지 않다. ≪삼국지위지동이전(三國志魏志東夷傳)≫에 의하면 고구려에서 소금을 해안지방에서 운반해 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따라서 신라나 백제에서도 고구려와 같이 해안지방에서 소금을 얻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이외에 삼한시대에 작은 갯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었다는 이야기와 고구려 때 노예들이 생선과 소금을 상류층에 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고려시대의 문헌에 남아있는 기록에 의하면 고려 태조 때 설치된 도염원(都鹽院)에서 소금 전매제가 시행되었다. 또한 문종 때부터는 국가가 직접 소금 가마솥을 소유하여 소금을 제조하였고, 민간에게 배급도 하고 판매도 하였다.

고려 후기에는 귀족계층에서 소금 가마솥을 사적으로 소유하여 염업을 사영화함으로써 염정(鹽政)이 혼란스러운 때도 있었는데, 충선왕 때 다시 각염법을 개정하면서 엄격하게 통제되었고, 정해진 배급 일에만 백성들에게 소금을 팔았다고 한다. 

조선시대
 
조선시대의 왕조실록에는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소금생산이 활발했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의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은 자염방식이었고, 왕실 소유의 전매제가 시행되었다. 소금의 최대 생산지는 평안도에서 전라도에 이르는 서해안의 갯벌로 대표적인 지역이 전라도 부안과 충청도 태안이었다. 그 당시에는 연안의 주구마다 염장을 설치하여 관가에서 소금을 구웠으며, 백성들은 쌀과 천으로 소금과 교환을 하였다.

근대 이후

근대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소금제조 방식은 천일염 방식으로 현재 인천광역시 주안에 최초의 염전이 만들어졌다. 일제 강점기 동안 천일염전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 서해안에 집중적으로 개설되어 천일염을 만들어냈으며, 일본 정부가 그 소유권을 장악하고 있었다. 이후 소금의 자급기반이 조성되기 전까지는 한국정부에서 전매제를 시행하였었고, 염전매법이 폐지되면서는 이제까지의 국유염전과 민영업계로 양분되었다가, 이후부터는 모두 민영화되어 소금이 제조, 판매되고 있다.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민간 염전에 대한 소금 보상에 번거로움을 느껴, 정부에서 소금 염전을 매입한 후 많은 염전을 폐전시켜버렸다. 그 이후 국내사용 소금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게 되었다.

몸에 좋은 소금

천일염(토판염, 장판염) : 태양열,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하여 해수를 저류지로 유입해 바닷물을 농축시켜서 만든 소금이다. 이의 주요 산지는 지중해, 홍해 연안의 각국을 위시하여 미국, 인도, 중국 등 각 해양연안에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생산된다. 천일염의 염도는 일반적으로 90% 내외이고 색상은 백색과 투명색이 있으나 한국산은 기상조건으로 염도 80% 내외의 백색이다. 천일염 중에 사람의 건강에 가장 좋은 천일염은 토판 천일염이다. 토판이란 증발지에서 만들어진 함수를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소금을 결정시키는 지면을 말하며, 흔히 ‘염판(鹽板)’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갯벌을 롤러로 편평하게 다져서 소금을 생산하는 토판염 제염법을 사용하였다. 결정지의 지면에 옹기조각을 붙여 소금을 생산하는 옹패판이 널리 이용되었다가 타일과 PVC장판이 도입되었다. 이후 점차 대부분의 염전에서 PVC장판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었으며, 그에 따라 기존의 토판 사용방식에 비해 노동력은 감소하고 생산량은 증가되었다. 

몸에 이롭지 않은 소금들(주로 수입 소금)

암염(육지염) : 천연으로 땅속에 층을 이루고 파묻혀 있던 것을 제염한 것으로 특히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등지에서 많이 산출되며, 채굴된 암염은 분쇄, 선별, 가공되어 공업용과 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암염은 보통 염도가 96% 이상이고 색은 투명색이 보통이나 지질에 따라 회색, 갈색, 적색, 청색 등의 색이 있다.

기계염 : 정제염이라고도 하며 바닷물을 여과조에 담아 Na+ 이온과 Cl- 이온만을 전기분해하고 농축함수를 증발관에 넣어 수분을 증발시켜 이것을 원심분리기에 넣은 후 수분 0.01%로 건조기에서 완전 건조하여 만든 소금을 말한다. 보통 염화나트륨의 순도를 99% 이상으로 높인 것으로 마그네슘염이 제거되어 흡습성이 적고 백색을 띤다.

재제조염 : 재제조염은 원료 소금을 용해, 탈수,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다시 재결정화 시켜 제조한 소금을 말하며 흔히 꽃소금이라고도 부른다. 보통 국내산 천일염 20%와 수입염 80%를 섞어 115도씨로 18시간 동안 가열해서 생산되며 염도는 90% 이상으로 높다.

가공염 : 가공염은 원료 소금을 볶음, 태움, 용융 등의 방법으로 그 원형을 변형한 소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소금을 말한다. 식품공정상에서는 원료 소금을 세척, 분쇄, 압축의 방법으로 가강한 것은 제외한다. 

생산 시기에 따른 소금 구분 

봄소금 : 음력 2월에서 4월 말에 만듦, 기온이 낮아 빠른 시간 내에 생산을 할 수 없으므로 불순물이 많고(특히 황사현상으로 깨끗하지 못하다) 염도가 강하여 식염으로 적합하지 않다.

여름소금 : 음력 5월에서 7월 말에 만듦, 28도에서 32도에 생산되는 소금으로 부드럽고 잘 녹으며, 쓴 맛이 없고, 순한 짠 맛이나 식염으로는 가장 적합하다.

가을소금 : 음력 8월에서 10월에 만듦, 봄소금과 흡사하며, 강한 대륙풍의 영향으로 4~5일 걸려 생산되기 때문에 염도가 강하고 쓴 맛이 많이 나서 식염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소금의 효능과 그 중요성

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그것은 혈액, 임파액, 소화액뿐만 아니라 근육, 세포와 피부 그리고 소변과 땀에도 포함되어 있다.

우선 수분과 함께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며, 산 알칼리 평형을 조절하여 항상성을 유지한다. 또한 근육의 수축작용과 신경의 감수성, 영양소의 이동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진대사 촉진작용, 소화작용, 해독.살균작용, 해열.지열 작용, 적혈구의 생성, 혈관 청소작용, 세포생산작용, 체액 균형유지 등 생리적 작용에 필수적이다. 더하여 소염작용으로 치질, 축농증과 신경통이나 관절염(소금 찜질) 등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소금을 적게 먹으면 무기력해진다

소금은 위액의 중요성분으로 소금의 각 성분은 서로 합작을 하여서 우리 위액인 ‘위염산’을 만든다. 따라서 소금을 안 먹거나 적게 먹으면 위액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위가 약해져서 소화가 안 되며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먹는 것이 소화.흡수되지 않으면 건강이나 병을 다스리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

사람의 혈액에는 백혈구와 적혈구가 있는데, 이 중 적혈구는 소화.흡수된 영양분과 산소를 각 세포에 운반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몰아내 버리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 백혈구와 마찬가지로 적혈구의 활동력이 약해지거나 수가 줄어들면 세포들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노폐물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에 우리는 병과 죽음의 경로를 밟지 않을 수가 없다. 그와 같이 중요한 적혈구의 주성분은 식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이다. 이 철분을 소화시키는 것이 위염산이다. 그러므로 소금을 적게 먹거나 안 먹으면 빈혈이 생긴다.

게다가 소금이 부족하면 신경의 활동이 지연되어 신경염에 잘 걸리고,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지며,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김과 동시에 사람의 활동이 무기력해지면서 약체가 된다. 또 소금이 있어야 음식물의 소화, 분해 후에 반드시 남게 되는 과잉의 이산화탄소(CO2)를 몸 바깥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몸속에 가스가 찼을 때 소금을 먹으면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한마디로 소금을 적게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피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꿈꿀 수 없다.

소금의 농도가 잘 유지되는 심장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

우리 몸이 필요한 소금의 농도가 가장 정확하게 유지되는 장기는 심장이다. 이를 다른 말로 소금 염(塩)자를 써 염통이라고도 한다. 고기를 소금에 절여 두면 썩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 때문인지 아직까지 심장암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소금이 가장 적당하게 늘 유지되는 심장은 암이 걸리지 않는다.

소금에 대한 심각한 오해

현대의학에서는 소금섭취량을 일일 3g~10g으로 제한한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들어오기 전의 우리의 식생활에서는 요즘처럼 소금을 적대시하고 기피하는 풍조는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가정마다 쌀독과 소금독이 가장 중요한 재산이었고, 삼국시대 때부터 국가에서 소금을 관리하였으며, 고려시대에는 소금을 관리하는 도염원(都鹽院)이라는 기관을 특별히 설치하기도 하였다. 국가에서 전매를 하며 관리할 정도로 중요하고 소중한 생필품이자 다양하게 활용되는 필수 건강식품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무지한 인간들이 자연의 보물인 소금을 단순하게 짠맛을 내는 양념으로 인식하였다. 그래서 염화나트륨을 제외한 나머지 중요한 성분들을 모두 불순물로 판단하고 없애버림으로써 염화나트륨 99.8%의 화학성분만 남은 소위 ‘정제염’이 나온 것이다. 정제염은 단 1g도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인데, 그것을 주로 먹게 되다보니 생명활동을 위한 소금의 중요한 작용은 어긋나기 시작했다.

현대 의학에서는 소금을 적대시하면서 하루 10g 이상을 먹어서는 큰 일 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따라서 소금을 적게 먹는 것이 현대인의 공통적인 상식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아무리 소금을 적게 먹어도 병세가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좋은 소금을 올바른 방법으로 먹으면 병세가 놀라운 정도로 호전되는 일이 많다. 소금을 많이 먹기 때문에 아픈 것이 아니라, 나쁜 소금을 먹기 때문에 건강을 잃는 것이다.

소금을 적게 먹어야 좋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뉴욕 코렐대학병원의학센터 연구진에 의하면 미국의 고혈압 환자 수는 약 5천여만명인데 이들 모두가 소금을 적게 먹어야 된다는 과학적인 데이터는 없다. 고혈압 환자 중 약 3할 정도의 특수 환자는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하나 그 외의 약 7할의 일반 환자는 소금을 적게 먹으면 오히려 병세가 악화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유명 과학 잡지인 사이언스지에는 미국 오리건주의 포오랜드의과대학 교수인 레빗드 막 캬론박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전 미국 1만3백72명의 식생활과 건강상태를 연구한 결과가 실린 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고혈압은 식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을 과잉 섭취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칼슘 섭취량의 부족 때문에 일어나며, 혈압이 높은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서 19.6%나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자연염의 칼슘은 0.88인데, 정제염은 0.01, 결국 정제염을 먹으면 칼슘 부족 때문에 고혈압에 걸린다는 것이다.

서양의학자들이 주장하는 소금유해론은 자연염과 정제염이 몸에 작용하는 바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간과한 근본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소금은 지역과 풍토에 따라 섭취량이 다르다

현대의학계는 위와 같은 사실을 빼고라도 소금에 대하여 다음의 두 가지 면에서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우선 소금 섭취량에 대한 것이다. 각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 따라 민족마다 소금을 섭취하는 양이 다르다. 북극 에스키모인들은 소금을 전혀 먹지 않아도 건강하게 사는데 이는 염성을 많이 함유한 바닷물고기나 짐승을 주식으로 함으로써 간접적 섭취를 하기 때문이며, 기후 조건으로 땀을 많이 흘리지 않기 때문에 소금을 따로 구해서 먹을 필요가 없어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방마다 소금 섭취량이 영호남은 많고 평안이나 함경지방은 적은데, 이는 기후조건 때문이다. 더운 지방인 영호남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땀을 많이 쏟기 때문에 배설되는 염분이 높아 소금 섭취량도 많을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추운 지방인 함경이나 평안도 사람들은 그 섭취량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금은 지역과 풍토에 따라 섭취방법 역시 다르다

다음으로는 소금을 섭취하는 방법의 차이이다. 서양인들은 주로 육식을 많이 하는데 그들은 가축동물을 키울 때 소금물을 먹여 키운다. 그 소금 먹인 가축을 먹으므로 실제 소금 섭취량은 적어도 간접적인 염분 섭취를 한다. 그러므로 체내 염분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별로 차이가 없다. 반대로 동양인들은 주로 음식이 식물성인데 식물을 통해서 얻는 염분은 육식에서 보다 적다. 또 식물성 음식 자체가 소금을 더 필요로 한다. 즉 칼륨과 나트륨은 몸 안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생명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식물은 다량의 칼륨을 머금고 있어, 소금을 먹지 않고 식물성 음식만 먹는다면 칼륨 과잉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소금 섭취량을 인위적으로 정해서 이 이상은 안 된다는 식의 논리는 많은 사람들을 병고에 빠뜨리기 때문에 위험한 발상이다.

전 세계인들에게 백인 기준의 소금섭취량을 강제하지 말라

살펴본 것처럼 각 지역과 민족에 따라 소금섭취량은 일률적이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다. 더군다나 백인들이 사는 지역의 소금은 질이 좋지 않고 많은 유해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들은 소금 섭취를 조절할 필요가 있으나, 질 좋은 천일염(토판염)이 나오는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럼에도 현대의학에서는 백인들의 소금 섭취량을 기준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이에 맞추려 하니 참으로 어리석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소금섭취량은 몸에서 자동으로 조절된다

소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100% 다 몸에 흡수되는 것도 아니다. 소금의 흡수조건은 몸 안의 수분과 관계있으며, 소금과 물의 이상적인 비율이 갖추어지면 나머지는 전부 몸 밖으로 배설되어 버린다. 인체는 약 70% 정도의 물로 이루어져 있고 0.9%의 생리식염수로 이루어져 있다. 인체는 70kg 성인 기준으로 49kg 정도의 물과 440g 정도의 소금 성분으로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을 물, 공기, 소금(죽염, 볶은 소금 등 좋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여도 항상성 작용을 하기 때문에 탈이 없다. 즉, 많게 되면 토하거나 배설해서 일정량을 유지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 자연방어력이 있다. 따라서 소금 자체가 몸에 해로워서 싱겁게 먹어야한다는 식의 소금유해론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싱겁게 먹어도 나트륨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싱겁게 먹는다고 해서 나트륨으로부터 자유로운 것도 아니다.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수많은 가공식품에는 소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의 첨가물이 들어간다. 이러한 첨가물 대부분은 인공적인 것이므로 자연의 조화를 깨뜨린 것이 많다. 소금섭취량 자체를 줄이더라도 가공식품들을 많이 먹으면 자연히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된다.
 
소금보다는 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나트륨이 더 위험하다
 
알기 쉬운 조미료의 예를 들어보더라도 글루타민산 나트륨, 구아닐산 나트륨, 이노신산료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든 가공식품에 흔히 첨가된다. 따라서 소금을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소금 자체가 아니라 바로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며, 평소에 싱겁게 먹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다면 소금 안의 좋지 않은 성분인 나트륨을 많이 먹는 것과 같은 결과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안경 쓴 사람의 숫자만 보더라도 한 나라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현재는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기준으로 29세 이하의 55% 이상이 안경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50세 이상 남성과 여성 역시 그러하다. 30대와 40대 연령층의 경우 31%~39% 가량 안경을 사용하고 있다. 18세 이하 인구 즉, 초·중·고등학생들의 안경착용도 점차 증가 추세다. 초등학생이 20.8%, 중학생이 42.2%, 고등학생이 55.0%로 고등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의 과반수이상이 안경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심각한 전 국민의 눈 건강 악화는 각종 전자기기 발전과 보급에 따른 영향도 있겠으나, 결국은 전신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29세 이하의 젊은 층에서 그 이상 연령대보다 훨씬 높거나 비슷한 안경착용률은 보이는 것은, 가공식품 섭취 등 자연을 역행하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았던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몸이 약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소금 적대시론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싱겁게 먹으면 물을 먹지 않게 되고, 노폐물의 배설이 어려워져 체내 자가 중독을 일으키게 되어 몸속의 독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온몸에 염증에 생겨 몸이 약해지고 이내 질병으로 연결된다. 

좋은 소금을 제대로 섭취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소금은 그것이 필요로 하는 물과 함께 먹으면 최상의 보약이 된다. 또 소금적대시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소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소금의 종류와 그것을 섭취하는 방법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니 좋은 소금을 올바로 섭취하여 건강을 도모해야한다. 

우리 몸에 이로운 양질의 소금, 약염(藥鹽)

간수를 빼고 불에 태워 독성을 없앤 것이 좋은 소금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람의 몸에 좋은 약염(藥鹽)으로는 죽염과 구운 소금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이들 소금은 이로운 성분만 남긴 것으로서, 이것으로 양념한 음식을 통하거나 직접 먹어주어야 건강을 유지하거나 회복할 수 있다. 

죽염(竹鹽)

대나무통에 천일염을 넣고 가마에서 아홉 번 반복하여 고열로 구워낸 가공 소금이다. 유구한 역사와 탁월한 전통문화생활을 가진 배달민족으로서 우리 선조는 수천 년 전부터 각 가정에서 동방목기(東方木氣)를 지닌 대나무, 남방화기(南方火氣)를 가진 소나무, 중앙토기(中央土氣)를 가진 황토, 서방금기(西方金氣)를 가진 소금, 북방수기(北方水氣)를 가진 물 등, 오행의 재료로 소금이 가지고 있는 독성(毒性)을 제거하고 약성(藥性)을 상승(上昇)시키고자 구소구자(九燒九炙) 법제(法製)하여 발효, 방부, 살균, 해독, 소염, 조혈, 생신, 소화, 배설, 미각 등 효능을 지닌 죽염으로 활용해 왔다. 

구운 소금

천일염을 900℃이상의 고온에서 만든 소금을 구운 소금이라 한다. 천일염에 열을 가하면 햇빛으로 증발시키지 못한 간수나 유해 성분이 마저 제거되고 무기질은 그대로 남아있어 건강에 좋다. 쓴맛이 나는 간수 성분이 없어져 부드러운 맛이 나며 다른 소금에 비해 짠맛이 덜해 무침이나 조림, 생채 등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

●소금은 아주 강한 약성과 독성을 가지고 있다.
●소금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약이 되고 독이 된다.
●자연소금 중에는 독성이 적고 미네랄이 높은 갯벌 토판염이 최고이다.
●아무리 좋은 소금(토판염)이라도 간수를 제거하고 불에 태워야 몸에 이롭게 된다.
●소금은 최고의 발효원료이다.
●소금으로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지며, 소금은 신진대사의 최고 촉진제이다.
●소금은 방부, 살균, 해독작용으로 체액과 혈액을 맑게 한다.
●소금은 조혈을 돕고 뼈, 근육을 튼튼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소금은 지혈을 돕고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한다.
●소금을 눈을 맑고 밝게 한다.
●소금으로 육류의 지방을 제거한다.
●5-8%비율로 물과 죽염을 섞어 만든 죽염수는 최고의 화장품이 되고 안질이나 피부 염에 특효약이다.
●모든 음식은 죽염과 구운 소금(900도씨 이상에서)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한다. 불로 태우지 않은 소금은 절대 먹을 수 없다.
●민물(담수)에 사는 동식물은 병이 많고, 바닷물(함수)에 사는 동식물은 병이 없다.
●염분 없이는 흙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괴멸한다.
●소금을 적게 먹으면 물 역시 적게 먹게 되어 노폐물의 배설이 어려워지고, 결국 체 내 자가 중독을 일으켜 몸속의 독성이 강해진다.
●소금이 아니면 염증을 잡지 못한다. 소금 없이는 모든 질병을 다스릴 수 없다.
●자연의 이치를 거부하는 소금적대시론은 전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것이다.
●소금을 알면 세상이 보이고 건강을 찾는다.
●소금은 비밀이자 천혜의 보약이다. 소금은 하느님이다.
 
 
<장두석 (사)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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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석] 신장이 튼튼하면 병이 생기지 않는다 장두석 기자 2007/11/13/
[장두석] 전신마비와 치매의 원인 파킨슨병 장두석 기자 2007/09/16/
[장두석] 고대로부터 이어온 ‘향기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자 장두석 기자 2007/07/22/
[장두석] 지방흡입술 부작용 심각...식생활 개선해야 장두석 기자 2007/06/30/
[장두석] 출산이 많은 해, 자궁내막염을 막기 위한 방법 장두석 기자 2007/05/07/
[장두석] 어깨와 팔이 결리는 견비통 예방과 치료 장두석 기자 2007/03/19/
[장두석] 마침내 열린 한반도 평화의 길, 지구촌 축제로 장두석 기자 2007/02/17/
[장두석] 발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 장두석 기자 2007/02/16/
[장두석] 식품첨가물이 아토피와 상관없다고? 장두석 기자 20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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