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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요법의 선구자, 뜸
기사입력: 2004/06/15 [16:4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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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은 약물을 체표 위의 특정 부위에서 태우거나, 태운 김을 쏘여 온열(溫熱)자극을 줌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구요법(灸療法)이라고도 하며, 사용되는 대표적 약물은 쑥이다.

또 태우지 않더라도 온열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은 뜸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뜸의 기원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원시시대부터 질병을 앓을 경우 불을 가까이 하자 증상이 소멸되거나 감소함을 경험한데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문헌적으로는 <황제내경>에 그 치료법이 기재되어 있으며, 이후의 의학서적에 침과 함께 질병을 치료하는 선행요법(先行療法)으로서 임상적인 경험을 기록하고 있다.

 

뜸의 효과와 종류

 

피부 특정 부위는 장부나 신경계통과 관련이 크다. 뜸으로 피부를 태우면 신경이나 조직에 열 또는 온열자극을 주므로 뇌척수신경이나 자율신경계통에 긴장도나 혈구변화를 일으킨다. 백혈구는 뜸 시술 후 2시간에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8시간 계속된다. 때로는 2배정도 현저히 증가하며, 식균작용도 배가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며 적혈구와 혈소판도 증가한다.

적혈구는 시구 후 6주일 후에 증가하기 시작하여 약 반년간 계속되며 증가율은 20%이다. 출혈성 질환에 시구하면 혈액응고시간이 1/3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강해진다.

뜸에는 유반흔구(有瘢痕灸)와 무반흔구의 두가지가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은 유반흔구이며, 피부에 직접 뜸쑥을 놓고 태워 작은 화상을 일으키는 방법이다. 열자극에 의한 신경반사로 얻는 효과와 화상의 혈청면역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반흔구는 피부나 조직에 자국을 남기지 않고 온열자극을 주는 방법인데, 온열작용에 의해 신경반사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방법은 뜸쑥과 피부 사이에 생강·마늘 등을 얇게 썰어놓음으로써 화상을 입지않게 한다. 도는 온구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뜸의 응용범위는 넓지만 특히 상습성 두통이나 편두통, 천식 그리고 악성이 아닌 만성위장병 신경통 요근통, 여성의 생리이상, 상습성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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