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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남 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순국 2주기
5일 전주, 6일 마석 모란공원서 추도식 열어
기사입력: 2011/06/04 [10: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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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남 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순국 2주기 추도식이 5일과 6일 각각 전주 그린피아 추모공원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린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최근 누리집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강 전 의장의 위대한 조국통일과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하자고 당부했다.

6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는 추도식에는 유족과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울에서 출발은 당일 오전 9시 30분 종로 탑골공원 앞이다.

강희남 전 의장은 2009년 6월 6일 전주 자택에서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 잡을 주체가 없다. 제2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는 유서를 남기고 순국했다.

다음은 강희남 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2주기 추도식 안내문이다.
----------------------------------- 
고 강희남 의장 2주기 추도식
 
□ 수 신 : 각 단체 대표자
□ 참 조 : 각 단체 집행책임자
□ 발 신 :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 문 의 :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02-712-8603 / 010-5366-8603)
□ 내 용 : 고 강희남 의장 2주기 추도식 참여 요청

1. 이 땅의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애쓰시는 귀 단체에 동지적 연대의 인사를 보냅니다. 

2. 고 강희남 의장께서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민중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 잡을 주체가 없다. 제2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시고 돌아가신지 2주기가 되었습니다. 의장께서는 ‘오늘과 내일의 사람들에게 민족 사랑과 조국통일을 위한 위대하고 영원한 삶의 지표’가 되어주셨습니다. 강희남 의장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고 그의 염원대로 이명박 패당의 파쇼통치를 끝장내고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애국위업에 결연히 나서야 할 것입니다. 

3. 이에 우리의 투쟁의지를 모으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2주기 추도식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무쪼록 귀 단체의 많은 참석을 요청 드립니다. 
 
- 안 내 -
 
◦ 고 강희남 목사 2주기 추도식
- 일시 : 2011년 6월 5일(일) 오후 5시
- 장소 : 전주 그린피아 추모공원

◦ 고 강의남 의장 2주기 추도식
- 일시 : 2011년 6월 6일(월) 오전 11시
- 장소 : 마석 모란공원

※ 버스출발 : 2011년 6월 6일(월) 오전 9시30분 탑골공원 앞 (회비:1만원)
※ 참가 희망하시는 분은 6월 3일(금)까지 범민련 남측본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고 강희남 의장 약력
 
1920년 1월 13일 전북 김제 농가 강학용 공과 류성녀의 장남으로 태어나다.
1935년 초등학교 졸업 후 한문수학 및 독학의 길로 접어들다.
1935년 정복님과 결혼 후 예수교에 입교하고 슬하에 3남 4녀를 두다.
1947년 한국 신학대 입학하다.
1950년 익산에서 중학교 교사로 부임.
1952년 군산 영명 중학교사로 전임.
1955년 군산교회에서 목사로 안수 받다.
1959년 몇 교회들을 거쳐 전주 영생 중고등학교 교감으로 부임 3개년 경과.
1963년 전주 성광교회를 비롯하여 난산교회 등 목회에 전념.
1977년 난산 교회 시무중 박정희에게 도전하다가 전주감옥에 투옥되어 1980년 초에 출옥.
1977년 전주 감옥 당시 서울에서 (당시 문익환 목사도 함께 있었음) 윤보선씨 량일동 이희호 여사 등 10 여명이 내려왔으나 면회를 못하고 돌아갔다 함.
1977년 9월 광주 고법 첫 공판일 서울에 윤보선 선생 내외 등 1천여명의 방청객들 몰려오니 재판을 연기하는 바람에 경찰과 안기부 직원들과 더불어 민중 난투극이 벌어져 부상자가 났음.
1979년 전주에서 장남 세현군이 항소해서 광주로 오니 강목사는 즉시 대전으로 이감됨.
1980년 초 대전에서 출옥
1983년 문익환 목사와 민통련을 창립하고 대의원총회 의장에 취임. 이 해에 아내와 사별.
1983년 기독교 농민회 이사장을 겸하여 4개년을 지내다.
1987년 전북대 강연으로 2차 투옥되어 전두환의 호헌조치 반대 옥중단식투쟁에 들어가 40여일을 지내다. 그해 6월 민중항쟁으로 출옥하다.
1988년 조성만 열사 장례위원장을 맡다.
1990년 저서 ‘역사속의 실존’을 출간.
1991년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다. ‘령성과 해방’을 번역 출간.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 조문시도 사건으로 3차 투옥
1995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취임(초대의장). 범민련 관계인사 29명과 함께 투옥 됨. 4차 투옥
1996년 저서 민중주의 출간
1999년 명동성당에서 4개월 동안 농성 투쟁.
2000년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 사임. 동년에 몇몇 동지들과 련방통추, 양키추방 공대위 결성하다.
2003년 저서 ‘동북3성을 가다’(력사기행)을 출간하다.
2004년 독일 동포들 초청 강연으로 유럽행을 떠나다.
2005년 범민련 남측본부 명예의장. 이라크 파병 저지운동으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 시위를 강행.
2006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철폐를 위해 연방통추 양키추방 공대위를 7개월 동안 천막농성 투쟁을 강행.
2006년 용산 양키기지 앞과 양키대사관 앞 양키추방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하다.
2008년 저서 ‘정리된 상고사’를 출간. 코리아 21연구소 파리포럼 초청으로 2차 유럽행을 떠나다.
2009년 6월 6일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인권적악정과 파쑈폭압에 항거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음. 향년 89세
 

<하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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