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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대통령 경호원이 강성희 의원을 폭행
진보당, "입법부에 대한 중대한 모독행위"
이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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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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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18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라고 말하자 마자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입이 막힌 채 끌려나갔다. 관련 영상 갈무리.

 

18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중에 윤석열 대통령 경호원이 전주 지역 국회의원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행사가 시작하고 윤 대통령이 입장하면서 국회의원들과 차례로 인사하는 과정에서 강 의원이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라는 발언을 하자 대통령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강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어내 바닥에 내동댕이쳤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경호원들은 강 의원의 안경을 빼앗았으며 행사장에 다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다. 

 

강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특별히 큰 소리를 내거나 위협적인 행동도 하지 않았고 통상적인 악수를 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경호원들이 작정하고 강 의원을 주시하다가 입을 여는 순간 곧바로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대통령은 웃으면서 강성희 의원에게 악수를 청했다. 강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말을 꺼내자마자 대통령 경호원들이 강 의원 쪽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상 갈무리.

 

강 의원실은 심각한 민생경제 현실을 대통령에게 전하려는 것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하면서 “국민의 현실과 목소리에 눈감고 귀 닫고 끌어내고 내동댕이친다고 무엇이 달라지는가?”라고 물었다. 

 

또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 윤석열 대통령은 독재를 넘어 황제가 되려고 한단 말인가?”라면서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이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폭력을 동원해 끌어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입법부에 대한 중대한 모독행위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다”라고 규탄하였다. 

 

또 국민주권당도 곧바로 논평을 발표해 “대통령의 국회 무시, 국민 무시 그대로 드러난 사건이다. 국회는 이 사건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21대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사무처 공보담당관실에 이번 사건에 관한 입장을 물었지만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하므로 답변하기 어렵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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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24/01/20 [11:00] 수정 | 삭제
  • 주댕이만 열면..개구랄 까대는..용산..똥뙈지..썅종자..쓰레기..쌔끼!!!
  • 지나가다 2024/01/20 [10:59] 수정 | 삭제
  • 한반도는 두 돼지 쎵종자..쌔끼가..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