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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소년
부모님께 고마워하는 자녀로 키우자
국민주권연대, "올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에게 고마워해야"
국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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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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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고마워하는 자녀로 키우자

 

‘고맙다’라는 말은 ‘마음속 깊이 은혜로움이나 따뜻한 정을 느껴 기쁘다’라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고마움을 느끼고 다시 그 마음을 전하는 ‘고맙다’라는 말은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특히 ‘고맙다’라는 말은 그 말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2009년 영국 워익대 우즈 교수팀이 감사의 효과에 대해 실험한 결과 감사 표현을 자주 할수록 스트레스를 덜 받고 우울증을 잘 떨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다른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아 사회생활에도 긍정적 효과를 끼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고맙다’라는 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고마(곰)+답다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당신의 은혜가 ‘고마’와 같다는 뜻인데 이 곰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단군의 어머니 웅녀에 다다르게 됩니다. 당신의 은혜가 겨레의 어머니와도 같다는 뜻입니다. 어머니의 은혜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여 고맙다는 말을 만든 우리 선조들처럼 우리는 자녀들을 부모님께 고마워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께 무엇을 고마워해야 할까요? 

 

첫번째 자녀들은 올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올바른 세상에서, 사람답게 사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회가 올바르지 못하면 그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건강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전쟁 위협에 시달리며 권력을 독점한 적폐들이 국민을 짓밟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온전한 행복을 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주 주말 부모들이 촛불집회에 나가는 것도, 전쟁 반대를 외치고, 자주 통일을 위해 애쓰는 것도 모두 이 세상을 올바르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부모가 올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자식에게 주는 최고의 사랑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은 부모가 올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고마워해야 합니다.   

 

두번째 자녀들은 애국인재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는 부모님께 고마워해야 합니다. 

 

애국인재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는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 애국인재는 자기 혼자 호의호식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실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면 오히려 망가집니다. 옳든 그르든 자신의 이익만을 기준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정순신 아들 학교 폭력 사건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정순신 아들은 친구들을 등급 매겨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아부하고 약한 사람은 동등한 인격체로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모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식이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질렀는데도 불구하고 입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봐 어떻게든 책임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술서를 쓰게 해 선생님들마저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렇게 자식을 키우면 자식은 괴물로 자라나게 됩니다. 자녀들은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애국인재로서 살 수 있게 이끌어주는 부모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세번째 자녀들은 낳아주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보살펴주시는 부모님께 고마워해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를 낳고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정성껏 보살펴줍니다. 이는 부모의 당연한 임무입니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해서 고맙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자식이 고마워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것입니다. 부모님의 노력이 당연한 것이라고 고마워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배은망덕한 사람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고마움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는 것은 아이를 올바르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2014년 뉴사우스웨일즈대 윌리엄스 교수팀이 감사 인사를 잘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나눠 사람들에게 이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평가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감사 인사를 잘하는 집단이 더 예의 바르고, 다정하며, 유대감이 느껴진다고 했다고 합니다. 

 

또 로버트 에몬스 교수의 ‘감사 일기’ 실험 결과 감사 일기를 쓴 사람일수록 행복지수가 높고, 일의 성과가 좋은 것은 물론 잠도 푹 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에게 고마워하는 자녀들로 키우면 자녀 스스로도 더욱 마음이 건강해지고 가정 전체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자녀들을 부모에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웁시다.

 

<국민주권연대 세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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